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제조시설과 환경에서 작업하면 화학물질, 기계, 전기 불꽃, 낙하 물체, 날카로운 도구 등 수많은 위험이 매번 다른 형태로 찾아온다. 이런 위험은 결국 산업재해에 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적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 자료에 따르면, 작년 사고사망자는 총 828명인데, 이중 건설업 417명으로 전체 50.4%로 가장 많다. 제조업 사고사망은 184명으로 1위에 비해서는 크게 적지만 22.2%로 적지 않다. 걸설 ‧ 제조업의 비중은 총 70% 이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여기서 발생하는 셈이다.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안전위험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은 적절한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사전 예방적 조치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첫걸음 대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는 더 나아가 구체적인 지침을 아래와 같이 내세워야 안전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한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콘서트가 마련됐다. 또한 일·생활 균형 실천에 앞장선 근무혁신 우수기업 및 각종 공모전 수상기업과 개인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지난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제6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과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콘서트로 진행됐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 52시간제 실시와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재택근무 및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가 확산하고, 육아휴직 활용이 활성화되는 등 고용문화 변화의 움직임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 수는 각각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었다. 앞으로 유연근무제를 희망하는 근로자도 42.8%로 나타나 코로나19 이후에도 기업 현장에서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도 2만 7천여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