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편정범)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글판 가을편 글은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에서 가져왔다. 이번 문안은 가을 들판처럼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가을걷이가 끝난 뒤 빈 들판은 모든 걸 새롭게 키워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마치 종이의 여백과 같다. 언제나 더 나은 다음을 기약하는 가을 들판처럼 끊임없이 비우고, 채우는 충실한 삶을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이번 가을편 글판 배경은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꾸며졌다. 대상 수상자인 허서연씨는 추수가 끝난 뒤 아쉬움보다는 ‘새 들판을 얻었다’고 뿌듯해하는 농부의 뒷모습을 담아냈다. 허 씨는 “오랜 시간 지켜봐 온 광화문글판을 직접 디자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공모전은 시민이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것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가을편은 오는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교보생명(신창재·편정범)이 가을을 맞아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공개하며,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강은교 시인의 시 ‘빗방울 하나가 5’에서 가져왔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이 이번 가을편에 담은 문안은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이다. 교보생명 측은 아무리 작은 존재라도 능동적인 주체로 희망을 향해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음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창 밖의 빗방울을 주체로 보고, 별은 희망에 빗대어 표현한 게 특징이다. 강은교 시인은 지난 1968년 등단했으며, 이후 수많은 시집과 산문집을 펴내며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등단 이후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가을편은 광화문글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성균관대 타오루이쩡씨 작품이 게시됐다. 타오루이쩡씨는 창밖 희망의 별을 바라보는 인류와 두드림의 의미를 참신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가을편은 11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30년 넘게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메신저 백을 오는 28일까지 교보핫트랙스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협업해 제작된 메신저 백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들어 모양이 같은게 하나도 없으며, 가방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활용, 겉감에는 100% 방수 소재를 사용했다. 친환경 가치는 물론 태블릿 PC와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사이즈로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며, 키홀더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까지 더했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 및 공정 관리를 거쳤다. 교보생명은 교보핫트랙스 주요 구매층이 MZ세대임을 확인 후 가치 소비를 MZ세대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누깍의 동인 모델 대비 판매 가격을 낮췄다. 메신저백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해 기부금 모두 국내 초등학교 내 학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100번째 광화문글판 기념, 11월 한 달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음을 잇다’는 ‘나만의 광화문글판’ 영상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이다. 위드코로나(코로나19의 완전 종식보다 공존하는 것) 시대를 맞아 디지털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보내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이 쓴 100번째 광화문글판을 선보였다. 광화문글판은 ▲초대형 래핑 ▲미디어 아티스트와 협업 ▲AR(증강현실)·미디어아트 결합 등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글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 삶의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가족, 연인, 친구를 위해 ‘나만의 광화문글판’을 영상으로 제작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총 6개의 영상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제작이 완료된 영상은 바로 다운로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