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건설현장에서 우리는 종종 달비계 작업을 하는 근로자를 목격할 수 있다. 달비계란 건물에 고정된 돌출보 등에 밧줄로 매달은 임시가설물로 건축공사, 고층건물 등에서 일할 때 사용된다. 달비계 관련 업무는 보는 사람이 위태할정도로 고위험을 동반한 작업이 대다수다.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달비계 작업으로 3년간 건설공사에서 작업자 사명자 38명(유지·보수공사 36명, 신축·증축·재건축공사 2명)이 사망했다. 달비계 관련 사고는 ▲안전대 미착용 ▲구명줄 미설치 ▲파손 로프 사용 ▲짧은 로프 사용 ▲작업용 로프, 구명줄 각각 고정점 2개소 이상 미설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아래는 달비계 관련 대표 사망사고이다. ■ 도장작업(3년간 22명 사망) : 아파트 외벽 도장작엄 중 낙하한 이송 호스에 맞아 무게중심을 잃어 추락사고 발생 ■ 코킹작업(3년간 7명 사망) : 아파트 발코니 창틀 외부 코킹작업을 위해 옥상에서 달비계에 탑승하는 순간 로프 고정점이 파손되어 추락사고 발생 ■ 균열보수·방수작업(3년간 5명 사망) : 아파트 외벽 균열 보수 작업 중 상부 낙하물에 의해 무게중심을 잃어 추락사고 발생 ■ 청소, 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이하, 한강터널)의 한강터널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터널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활용에 대한 기술시연을 포함한 TBM(Tunnel Boring Machine) 제작장·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강터널에서 적용한 첨단 TBM 기술을 포함해 터널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현대건설에서 연구하고 있는 각종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터널 굴착 장비인 TBM은 각종 센서와 디지털 기기를 탑재해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터널 ▲스마트항만 ▲스마트교량 ▲스마트토공 총 4개의 테마로 혁신 현장을 운영 중에 있다. 그 중 한강터널(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현장은 스마트터널의 대표 혁신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 하저 통과 구간을 터널로 연결하는 한강터널을 포함해 국내·외 26개 TBM 터널 시공 경험을 토대로,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