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는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 이날 HD현대는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열었다. 'HD현대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HD현대는 그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의 HD현대인상’, ‘우수성과 즉시 포상’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첫 수상자인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D현대(대표 권오갑)가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 6,213억 원, 영업이익 4,7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건설기계 및 전력기기 등 다른 주요 사업들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정유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약세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이로써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0조 8,953억 원, 영업이익 1조 60억원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 4,53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부문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6조 9,725억 원과 영업이익 361억 원을 거뒀다. 국제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제품,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요국 긴축 기조 유지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제한적인 수요 회복세로 복합정제마진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