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9년 연속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 제도는 물류·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에너지 효율과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정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제도는 ▲기업의 환경 친화적 물류 활동·관리 체계 구축 ▲물류 분야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환경 친화적 물류 활동에 대한 효과 분석·정부 보고 등 13개 평가 지표들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BGF리테일 지난 2013년 편의점 기업 최초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재인증 기간인 3년 단위로 꾸준히 인증에 참여해왔다.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4차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GF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지난해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는 배송 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물류 전문 자회사인 BGF로지스(대표 유선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을 시작으로 BGF리테일과 모든 자회사의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검증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이달 글로벌 인증검증전문기관인 DNV로부터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제3자 검증을 마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서를 획득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원인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를 해놓은 통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구축은 적절한 목표 감축량을 설정할 근거가 되는 배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인력과 재무적 부담으로 인해 국가가 의무를 부여한 정유∙화학사 등 일부 기업 외에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관리하고 있는 기업은 소수다. BGF리테일은 의무 검증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계열사에서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전사적인 온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