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가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고 증권사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7년 만에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투는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사명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이름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하다. 사명이결정되면 임시 주주총회를 거치거나 즉시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7년 만이다. 앞서 종합 금융투자업 선도 업체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담아 ‘금융투자’를 넣어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내부에서 해당 어휘는 증권업 본질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하나금투는 좀 더 금융소비자에게 회사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방향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977년 대한투자신탁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0년부터는 증권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03년에는 대한투자증권으로 불렸다.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회사는 지난 2015년 9월 1일부터 지금의 이름인 하나금융투자로 탈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가 현대차에 대한 북미 지역 전기차 공장투자 계획 확정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이라고 분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약 55억달러(약 7조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조립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이 양산을 시작한다. 또한, 50억달러(약 6조 4,000억원)을 투자해 로보틱스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등을 개발을 시작해 총 105억 달러 한화로 13조 3,000억원을 미국에 투자한다. 얼마 전 발표된 한국내 전기차 투자계획과 함께 이번 북미 전기차 공장 투자와 투자 계획 발표는 현대차의 미래차 대응속도가 글로벌 경쟁업체들 대비 빠른 편이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향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현대차 투자 계획에 대해 “현재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하는 것보다 물량 확보와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고, 북미 전기차 확대 및 시장 세분화, 향후 수요 다변화에 맞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베트남 1위 국영은행의 증권 자회사인 ‘BIDV 증권(Securities)’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해 2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BIDV Securities 지분 35%, 총 14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를 통해 하나금융투자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에 나선다는 계획을 알렸다. BIDV Securities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사로, 베트남 1위 국영은행 BIDV가 7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중개업 ▲증권인수업 ▲투자자문업 ▲파생상품거래업 ▲자기자본거래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11위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 규모로는 26위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투자는 BIDV Securities 디지털 플랫폼 리뉴얼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자산운용업 등 신사업 진출도 주도해 금융생태계 구축은 물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BIDV Secu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가 부동산과 주식의 장점을 모아 만든 서비스 ‘리츠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리츠는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대규모 부동산을 소액으로도 지분 참여가 가능해 최근 유망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상장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해서 현금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며, 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는 것에 비해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리츠랩’은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인프라·시행사 등 부동산을 매개로 하는 주식·ETF에 투자한다. 국내외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은 금융시장에서 좋은 투자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증여세 신고 서비스와 같이 증여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 안목에서 높은 투자 매력을 가졌다. ‘리츠랩’은 2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5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최저 가입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일부 출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선취 1.0%, 후취 연 1.0%가 부과된다. 랩 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 또는 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모으기힙합랩’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으기힙합랩은 기존 인기 상품인 ‘모으기랩’과 ‘힙합랩’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상품이다. 모으기랩의 역발상 전략을 활용한 저평가 종목과, 힙합랩의 모멘텀 전략을 활용한 시장 주도주를 결합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운용한다. 모으기힙합랩은 ▲종목 ▲가격 ▲매수 시기를 분산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략적으로 현금 비중을 조절해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는 등 매매의 다양성도 확대했다. 더불어 박스권 장세를 반영한 목표전환형 구조로 출시해 설정 목표에 도달하면 현금 상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모으기힙합랩은 기간 한정으로 다음 달 4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모집된 자금은 같은 달 7일부터 운용되며, 모집 기간 후에는 신규 가입과 추가 입금은 할 수 없다. 최저 가입금액은 3000만원, 수수료는 선취 1.0%·후취 연 2.0%가 부과된다. 이번 출시 상품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하나금융그룹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하나합’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선보인 ‘하나합’은 하나금융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공동브랜드다. 다양한 금융회사에 손님이 제공한 데이터를 더해 하나금융투자만의 자산관리, 투자 노하우 등 특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나금융투자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와 비교를 통해 재테크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부자 되는 투자 노하우’ ▲현재 소득 수준을 바탕으로 은퇴 준비도를 파악할 수 있는 ‘미리하면 쉬워지는 은퇴준비’ ▲배당과 관련한 일체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배당투자’ 등 고객별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자산관리를 기반으로 ▲건강 ▲절세전략 ▲보험비교 ▲저금리 대출안내 등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엄준기 하나금융투자 디지털본부장은 “하나금융투자에서 선보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손님들의 효과적인 재테크·투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9일 미국 구리 선물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 -2배를 기초자산으로 한 ‘하나 레버리지 구리 선물 ETN(H)’과 ‘하나 인버스 2X 구리 선물 ETN(H)’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경제 회복이 기대되는 산업현장에서 구리의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시장에 공급이 중단됐던 구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신상품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구리 선물 지수를 기초로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과 인버스 2X ETN을 출시해 각각 상하방 2배의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 기존 상장지수펀드(ETF)나 ETN 등의 상품들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환헷지가 가능하다는 차별성이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다우존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차기현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ETN 2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자재 투자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과 혁신적인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은형)는 지난 6월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증여랩은 세계적인 좋은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들의 주식으로 랩을 구성했다.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선정해 투자한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이 선정의 핵심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여재산가액이 43조를 넘으며 2010년 9조원과 비교해 약 5배 가량 시장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증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상품인 증여랩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하나금융투자의 차별화 전략도 통했다는 평가다. 증여랩은 기본적으로 증여를 목적으로 하지만 선정 종목 자체가 좋아 투자상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상품 가입자 중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가 30% 이상을 차지했다. 부모와 MZ세대를 아우르며 ‘글로벌투자’와 ‘증여’ 두 가지 컨셉이 긍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증여랩은 증여에 필요한 신고서비스 대행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