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구조물 붕괴 이틀째를 맞은 12일 드론과 수색견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탐색에 투입되는 등 본격 수색에 나섰다. 이날 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광주 서구 광천동의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한뒤 현장 구조 작업이 건물 붕괴 우려로 지연됐으나 12일 오전 11시34분쯤 실종자 6명에 대한 실내 수색을 위해 구조견 6마리와 대원을 투입했다. 실종자 6명은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23∼38층 외벽 등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1명이 다치고 6명이 연락이 두절됐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건물 붕괴 위험을 고지한 안전검검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먼저 구조견 6마리와 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뒤이어 현장구조팀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그리고 건물 외벽에서 드론을 투입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고건물 외부의 경우는 드론을 활용하여 열화상카메라로 수색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는 10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1.27)에 따른 2022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최근의 평택 물류창고 화재와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로 인한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각성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총력을 다해왔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이에따라 ‘안전관리 없이 안전작업도 없다‘ 는 안전 우선 분위기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었다. 최근 물류 창고 화재사고로 소방관 3명이 화재 현장에서 숨지는 것을 비롯해 잇단 안전 사고가 연초부터 발생하면서 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2022년 산재 사망사고 감축 추진 방향 발표된 것은 시의적절한 대책으로 보인다. 지침에 따르면, 50억 이상 건설현장을 시공하는 건설업체(1,700여개)는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우선 자율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고, 중소.중견 건설사(시공순위 201위 이하)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 건설업 중소현장(1억~50억미만)은 패트롤 점검을 통한 불량 현장 선별 후 감독을 집중 실시하고, 초소규모 현장(1억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