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지난해 신설된 시상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 정책, 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상이 오늘 수상자를 포함한 국내외 ESG 분야의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학술적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유한양행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경영이념을 재조명하고,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학술상 신설 취지에 공감해 2023년에 처음으로 이 상을 후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동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들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항암 신약으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해 출시까지 이어진 첫 사례다. 이번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 출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미국 FDA가 렉라자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정맥주사(IV) 병용요법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5년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으로부터 렉라자 후보 물질을 도입한 후, 임상을 거쳐 J&J의 자회사인 얀센에 총 12억55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국내 판권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이전한 것이다. J&J는 해당 치료법이 연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800억원 규모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게 됐으며,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최소 10% 수준의 로열티를 수령할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29일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3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를 개최하고 회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의 감사위원회 뿐만 아니라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주요 종속회사의 CFO가 모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한양행 및 종속회사 경영진의 내부통제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을 점검했다.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란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의미한다. 재무보고와 관련된 내부통제가 연결재무제표 수준으로 확대되므로 구축과 운영에 있어 복잡도가 증가한다. 평가 대상 역시 통제의 범위 또한 종속기업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중 도입 유예를 신청한 기업에 한해 최대 2년간 유예를 허용하기로 했으나, 유한양행은 올해부터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병만 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정착과 성공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시길 바란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를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환자에게 EAP(조기 공급 프로그램) 방식으로 무상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렉라자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대상은 렉라자 1차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는 모든 환자다.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기려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 신약을 건보 적용 전까지 무제한으로 무상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라자와 동일한 기전의 ‘타그리소’가 비급여로 1년 약값만 7000만 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지 않은 규모다. 이번 EAP는 렉라자를 1차 치료제로 처방하기를 희망하는 전국 2,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다. EAP는 전문의약품이 시판 허가된 후 진료 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할 때까지 동정적 목적으로 해당 약물을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특정 유전자(EGFR T790M)에 변이가 발생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됐으며, 올해 6월 30일 적응증이 1차 치료까지 확대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20일 "렉라자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육성은 물론 조기에 제2,3의 렉라자 개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7주년 기념행사에서 "유한양행은 여러 기술수출 성과와 렉라자 출시, R&D 조직강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R&D 중심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직원들에게 "유한의 97년 역사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온 땀의 결실이며, 도전과 개척정신의 결과”라며 “찬란한 유한 100년사 창조를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유한 100년 미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효율적 사업 운영, 신규 사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는 한편, 존경과 사랑을 받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ESG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훈 전무 등18명의 30년 근속사원, 39명의 20년 근속사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을 위해 13일, 임직원들이 집에서 키운 도토리 묘목을 옮겨 심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7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 겨울 유한양행 임직원 160명이 4개월간 집에서 씨앗을 발아하여 도토리 묘목을 키웠고, 이를 13일 임직원 봉사자 및 가족 30명이 노을공원에 옮겨 심었다.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버드나무 등 노을공원 생태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골라 숲을 가꾸는 ‘행복한 버드나무 숲가꾸기’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는 집씨통(집에서 키우는 통나무)을 통해 직원들이 집에서 도토리 씨앗을 키워 그 묘목을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금까지 직원들이 직접 키운 집씨통 수는 384개이다. 또한 2018년부터 노을공원에 심은 나무는 739그루이며, 참여 임직원수는 466명이다. 노을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으로 쓰였던 난지도에 조성되어 숲이 유지되기 위해 다양한 환경적 노력이 필요하다. 유한양행은 숲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자생력이 큰 버드나무와 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 나무를 주로 심어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마쳤다.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 및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고,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비대면 진로체험 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을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 비용이나 지분은 현재까지 비공개다. 유한양행은 기존 주식의 인수를 통해 1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고 내년 초 별도의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와 인간의 장내 미생물총 조절을 통해 치료 효능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치료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대사성질환 △면역질환 △근육질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소재 개발 역량도 갖췄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에이투젠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파이프라인은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자사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인 YH14618(SB-01, 레메디스크)의 임상3상 첫 환자 투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YH14618은 수술 없이 척추 부위에 주사해 디스크 재생을 유도시키는 기전의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아직 근본적인 원인과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디스크 시장에서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신약으로 기대되는 치료제다. 스파인바이오파마의 주도 하에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퇴행성 요추 디스크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미국내 30여개의 임상센터에서 실시하며 YH14618의 안전성 평가 및 디스크 내 투여 후 6개월간 지속적 통증, 관련 장애 개선을 확인한다. 이번 임상으로 12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을 포함해 2024년에는 임상 결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한양행은 임상3상의 첫 환자 투약 개시에 따라 스파인바이오파마로부터 마일스톤 기술료 200만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한국에서 유한양행이 진행한 임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을 면제받고 임상3상에 진입하게 됐다"며 "임상3상 진입 이후 상업화까지 개발기간이 가속화 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자체 브랜드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다. 국내와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지난 2월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고, 유럽에서 진행한 전향적 임상에서도 민감도 96.67%, 특이도 100%의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을 획득했으며, 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승인(WHO EU)도 신청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 5·BA 2.75 등)에 대해서도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 한편 제조사 오상헬스케어는 전세계 110여개국에 진단제품을 수출하며 쌓아온 기술력으로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제기구 파인드 디엑스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저개발국가 공급 프로젝트 최종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