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제조시설과 환경에서 작업하면 화학물질, 기계, 전기 불꽃, 낙하 물체, 날카로운 도구 등 수많은 위험이 매번 다른 형태로 찾아온다. 이런 위험은 결국 산업재해에 따른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적 예방조치가 더욱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 자료에 따르면, 작년 사고사망자는 총 828명인데, 이중 건설업 417명으로 전체 50.4%로 가장 많다. 제조업 사고사망은 184명으로 1위에 비해서는 크게 적지만 22.2%로 적지 않다. 걸설 ‧ 제조업의 비중은 총 70% 이상으로, 각종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여기서 발생하는 셈이다.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이런 안전위험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는 것은 적절한 개인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사전 예방적 조치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에 대한 '첫걸음 대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는 더 나아가 구체적인 지침을 아래와 같이 내세워야 안전 보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ㆍ 유예지 기자 | 지난달 27일부터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타까운 사망 사고 소식이 잇따르면서, 우리나라 근로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지 다시금 깨닫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건설현장, 화학공장, 식품제조시설, 광산 등 작업 상황이 이뤄지는 대부분의 장소에서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근로자를 위협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현장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기업이 현장 근로자를 어떻게 하면 잘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항상 고민할 필요가 있다. 15일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에 따르면, 최근처럼 각종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근로자들에게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받아들여야 한다. 대표적으로 꼽는 것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이들 스스로가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기술로, 우리 일상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IoT 장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