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T(대표 김영섭)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 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OpenChian Project)가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다. 만약 보안 취약점을 가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급망에 유통된다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 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 KT는 작년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 'ISO/IEC 5230' 인증에 이어 이번 ISO/IEC 18974까지 획득했다. 오픈소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강화된 것이다. KT는 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 체인(Open 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기업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하며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인증을 획득이다.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의 주도로 시작된 오픈체인 프로제트는 각 기업의 오픈소스에 대한 준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 출시 기간을 단축, 비용 절감, 우수한 품질 소스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면 보안상 취약점 발생, 저작권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교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오픈소스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어 글로벌 ICT 기업들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정보책임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CLX(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관련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이는 등 업계 생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XL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장치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안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CXL 기반 D램을 적용하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CXL 기반의 D램을 선보인 데 이어 CXL D램에 대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케일러블 메모리 개발 키트(SMDK)'를 개발했다. SMDK는 차세대 이종 메모리 시스템 환경에서 기존에 탑재된 메인 메모리와 CXL 메모리가 최적으로 동작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API,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용하는 함수들의 집합으로 API는 라이브러리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와 같은 역할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