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원격제어 앱 연동 차단' 등을 통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월 신한라이프는 정보보호팀 주관으로 고객지원그룹, DX그룹 등 유관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최근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원격제어나 정보도용 등의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피싱 수법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 휴대전화 원격제어 탐지 범위를 확대하고 악성 앱 탐지 시 앱 실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신한라이프 스퀘어앱의 경우 앱 실행 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전화가로채기앱 등의 설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보이스 피싱 시도를 인지하여 앱 내 안내 메시지에 따라 해당 앱을 삭제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신분증 사본을 이용한 사설인증도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분증 실물확인 시스템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스퀘어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해 고객의 거래이력 등을 분석해 피싱의심알림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올겨울 다가올 대설 및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15일 "지난 12일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비상근무 태세 돌입,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등 중점사항을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올해의 기상 전망은 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큰 폭의 기온 하락 이변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한 국민피해 최소화’라는 목표아래 폭설에 따른 교통정체와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신속하게 기상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상예보 단위를 3시간 단위에서 1시간단위로 세분화하고, 출퇴근 시간대 강설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화될 경우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문자를 송출하는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자체 제설취약구간(고갯길 등) 자동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 등)를 설치하고, 강설이 잦은 강원지역 고속도로 시설개선에 나섰다. 신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