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1일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오는 2026년 한국형 친환경 예인선 상용화를 목표로 총 235억원의 개발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과제다. 예인선(Tugboat)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 운항 중인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LNG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했으나, 이 역시 경제성 문제로 새로운 대안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유관 국책 연구기관 및 대학, 친환경 선박 기술 관련 업체들과 공동으로 그간 축적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대 3MW급 수소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개발, 실제 선박에 적용하고 육지와 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 참여로 대우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이 대형 LNG운반선 1척을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저악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되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27척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 선박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21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 ▲창정비 1척 등 29척/기 약 66.7억 달러 상당의 일감을 확보해 올해 목표인 89억달러 대비 약 7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중연료추진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지속적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명품 선박을 건조해 선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이 최근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박두선 CEO는 5일 본인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번 비상경영 선포는 최근 대규모 손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선박 계약 해지, 원자재가 인상,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 하청지회의 불법 점거 등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수주 시장도 살아나며 불황의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연속적인 대규모 손실을 기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1분기 말 부채비율은 547%로 재무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 최근엔 하청지회의 도크 무단 점거로 인한 진수 연기가 4주 차에 접어들면서 공정지연으로 공정의 생산량을 대폭 축소할 수밖에 없는 등 상황이다. 박두선 사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최근 수주 회복으로 오랫동안 짓눌러왔던 생산물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영정상화의 희망을 품었지만, 하청지회의 불법적인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런 기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최근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기술 및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시연회를 옥포조선소 내 에너지시스템 실험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그리스 마란가스·일본 MOL·노르웨이 프론트라인·독일 하팍로이드 등 주요 해외 선주들을 비롯해 프랑스 BV·영국 LR·일본 NK 등 글로벌 메이저 선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대우조선해양의 수준 높은 기술력을 체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시연회에서 세 가지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먼저 회사가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인 ‘NRS(Nitrogen Refrigerant System)'의 성능을 선보였다. NRS는 LNG 운반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장비다. 질소를 냉매로 활용해 운항 중에 자연 증발하는 천연가스를모아 다시 액체로 바꿔 저장하는 최신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기술을 현재 건조하고 있는 2척의 초대형 LNG-FSU(Floating Storage Unit)에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기술이 실제 해양플랜트에 적용된 최초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압축기와 팽창기 등 주요 기자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박두선)은 한국선급과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고 디지털화 기술을 활용한 연구와 스마트·자율운항 선박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주요 추진 과제로 ▲선박 운항 안전과 효율 향상을 위한 스마트십 서비스 개발 ▲디지털 Data Exchange 기술 개발 ▲자율 운항 기술 개발 및실증/인증 ▲선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스마트시운전 및 디지털 방사선 테스트 등) 협업 등을 선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DS4)과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십 및 자율운항 관련 기술 개발 활동을 주도한다. 여기에 현재 옥포 조선소 내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생산센터를 활용, 작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도 높여 스마트 야드 현실화를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선급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이다. 조선·해양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 기술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