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edicines Patent Pool, MPP)과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의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로, 화이자의 자체 임상 2/3상 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EU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해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은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전세계 다수의 제약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12개국 35개 사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국내는 2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은 완제의약품 공급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완제품 개발과 생산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진행하며, 셀트리온은 해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이 미국 머크사와 몰누피라비르(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 특허 허여에 관해 협약을 맺은 ‘국제의약품특허풀(MPP)’과 최근 라게브리오 특허 허여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라게브리오 제네릭을 생산해 저개발 105개 국가 중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공급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라게브리오는 작년 11월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먹는 코로나치료제로, 미국에서는 12월 ‘다른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현재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허가 심사 진행 중에 있다. MPP는 UN이 지원하는 비영리 의료 단체로, 작년 10월 머크와 몰누피라비르 특허사용권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과 계약은 저개발 국가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을 높여 코로나 종식을 위한 세계인의 노력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작년 11월 MPP에 라게브리오 생산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12월 생산 주관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머크사로부터 라게브리오 제조 방법을 공유받게 되며 특허 사용료는 WHO가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