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소 규모의 제약회사인 화일제품(대표 조중명 조경숙) 공장에서 대형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4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약품 합성을 위해 사용되는 아세톤을 취급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에 따라 이 회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대 근로자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또 1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해물에 맞아 상처를 입은 부상자도 다수다. 폭발 당시 이 건물에는 4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으나 사상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시간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많은 산업현장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시행함으로써 이를 예방 및 대응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0일 산업계에 따르면, 창고와 공장은 안전유지가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하는 작업장 중 하나다. 기업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조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해야할 윤리적 의무가 있으며 근로자들은 안전수칙을 지키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 근무해야 한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효과적으로 통신을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작업자 간 연결을 유지해 위험을 잘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산업안전위생뉴스(Industrial Safety&Hygiene News, ISHN)는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근로현장의 안전을 위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통신) 활용 기술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미리 계획하기(Plan ahead) 작업장 내 통신 기술은 즉흥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위험과 상황에 적합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접근 방식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국내 최초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포스코케미칼은 12월 2일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포항시 동해면 블루밸리산업단지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RIST 유성 원장 등 포스코그룹 소재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욱(포항 남구.울릉군)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스코케미칼이 소재 국산화를 위해 총 2307억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공장이다. 2023년 종합 준공을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조성되며, 이번 1단계 준공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우선 생산한다.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21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충전속도를 단축시키는 강점이 있어 2020년 기준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 7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간 국내 생산 기업이 없어 일본, 중국 등으로부터 전량 수입해 왔다. 이번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준공으로 포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 공장인 에디슨모터스 공장의 준공식에 보낸 축하 영상에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낸 결실로 참으로 갑진 일"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으로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5천171억원이 투자되고 1천700여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견·벤처기업이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군산과 새만금 일대에 마련되는 친환경 미래차 산업생태계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 2.0의 중요한 축인 휴먼 뉴딜의 실현으로 전국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