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30일 고려대 보건대학원 등에 따르면, 양 전 차관은 다음달부터 내년 6월말까지 1년 간 고려대 특임 교수로 임용돼, 학교 강의를 비롯해 내부 연구지원과 자문 등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 신임 특임교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보건복지부 사무관로 임용된 이후 국립목포결핵병원 서무과장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연금재정과장, 보건산업정책팀장, 인사과장, 대변인, 연금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1차관을 역임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사회복지·인구정책·연금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인 양성일 특임교수가 보건정책 연구와 보건학 저변을 넓히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신임 교수는 " 그간 현장에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학계에서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관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이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함정에 적용할 함정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군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1 해양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후원하고, 첨단함정 사이버 생존성 강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함정 사이버보안 강소기업 ▲디에스랩컴퍼니 ▲한국선급(KR) ▲에스원 ▲HMM Ocean Service 등 관련 기관들이 참가했다. 기업들은 ▲함정 무기체계 사이버방호 발전방안 ▲사이버 생존성 향상 위한 함정 설계 기술 방향 제언 ▲선박 통합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 ▲해사 사이버보안 인증 현황·향후 전망 ▲스마트 항만·조선소 보안 ▲해사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이버보안에 대한 견해 등 해양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민·군의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최근 스마트함정, 자율운항선박 등이 개발되면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함정이 해킹되면 일반 선박과는 다르게 국가안보에 더 큰 피해로 이어져, 함정 사이버보안은 특히 더 중요하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 사업본부장 전무는 “미래엔 대한민국 해군의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