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역사속으로...'HJ중공업' 사명으로 새 도약 나선다

7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서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공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진중공업(대표 홍문기)이 동부건설 컨소시험에 인수된 후, 그간 30여년간 사용하던 사명을 'HJ중공업'으로 바꾸면서 새 도약에 나선다.  

 

한진중공업은 7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에서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공시했다. 영문 사명은 HJSC(HJ Shipbuilding and Construction Co.,Ltd.)이며,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사명 변경은 한진중공업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에 걸맞는 종합 중공업 기업으로의 도약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HJ중공업의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을 연상시키는 정통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자는 의견이 담겼고, 이를 경영진이 수용하면서 추진됐다. 

 

한진중공업은 신규 사명을 위해 지난 10월 말 사내 공모를 실시했으며 'HJ중공업'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진중공업은 22일 임시주총에서는 새로움을 창조하는 기업이념과 비전을 담은 CI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