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정갈등이 마침내 출구가 보인다.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한데 이어 전공의 논의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의대생들은 정부와 대학에 공을 넘긴 상태다. 이에따라 학사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공의 단체도 14일 국회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 단체도 9월 복귀 선결조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약 1년 반이나 학교를 떠나있던 의대생들이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장기간 이어진 의정 갈등에 출구가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복귀 길을 열어주기 위한 정부와 대학의 대책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12일 국회 상임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의대생들은 이후 지난해 7월 정부가 유급 면제와 국시 추가 실시 검토를 제시했음에도 복귀를 택하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홍수가 발생, 사망·실종이 290명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습 과정에서 실종자 및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11일 사고현장인 텍사스주 커 타운티를 방문해 "정말 끔직한 사고였다.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을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홍수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11일 현재 121명, 실종자는 최소 170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중에는 어린이 여름 캠프에 참여한 소녀 수십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천년에 한번급으로 발행한 홍수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사망 또는 실종자가 290여명에 달하는 텍사스주 홍수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홍수 피해 지역을 둘러본 뒤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현지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로 끔찍하고 치명적인 홍수"였다면서 "누구도 어떻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른다"고 밝히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대표 김철호)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함께 ‘배달파트너’를 위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인 ‘let:click 배달플랫폼 자동차보험’(고보장 시간제 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과 ‘쿠팡이츠서비스’는 다년간 배달파트너 보험 상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고 유형과 보장 사각지대를 분석해, 보장 항목을 강화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한 ‘고보장 시간제 보험’은 대물 보장을 기존 2천만원에서 5배 수준인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해, 대물 평균 2천만원 수준에 그치는 타사 상품 대비 보장 한도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자기신체사고’(자손) 보장 한도를 5천만원까지 보장하는 항목을 새롭게 도입해, ‘배달파트너’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험료가 고정되는 기존 ‘정액형 보험’ 방식과 달리, 실제 배달 주행 시간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으로 산정되는 ‘시간제 보험’ 방식을 적용했다. 짧은 시간만 배달하는 청년층·아르바이트 배달파트너 등도 시간당 약 8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찌는 듯한 무더위. 작업 현장은 더없이 환경이 열악하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무더위에 나가 떨어지기 직전이다. 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 일하면 20분 이상 휴식' 제도가 주어진다.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 규제개혁위 규제 심사 3수 끝에 이 법안이 통과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게 의무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심사에서 해당 규정을 두고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노동계가 거세게 비판하고 이달 이례적인 7월 초 무더위에 일하다가 사망하는 노동자가 속출하자 노동부의 요청을 받아 규개위가 다시 심사를 벌이고 결론을 뒤집었다. 규개위의 재심사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노동부가 기존 규개위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데다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으로 노동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은 1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MIT(매사추세츠공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 화학, 정치ㆍ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습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지급한다. 재단은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즉 대가나 조건 없이 베풀라는 고(故)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철학에 따라 장학생들에게 어떠한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ㆍ후원해왔다. 해외박사 장학생은 매년 1회 선발하며, 이번에 선발된 7명을 포함해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www.nhqv.com)은 iSelect가 정리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보고서 7월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지수 브랜드명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최근 한 달 간의 글로벌 ETF 시장 동향 및 심층 분석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는 △Market Snapshot △신규상장 미국 ETF 살펴보기 △금융시장 이슈는? △미국 기업 Earning △외신 기사 3줄 요약 등으로 구성된다. ‘Market Snapshot’에서는 국가, 산업, 전략, 테마별 월간 성과를 분석했다. ‘신규상장 미국 ETF 살펴보기’를 통해서는 지난 6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ETF의 구조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금융시장 이슈는?’을 통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와 시사점을 전달한다. 또 ‘미국 기업 Earning’에서는 지난달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외신 기사 3줄 요약’에서는 ETF 관련 외신 기사를 소개해, 독자들의 글로벌 ETF 투자 여정에 전문성과 편의성을 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번 보고서는 NH투자증권 공식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60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온스그룹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휴온스그룹의 주요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휴온스그룹이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조망했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성태 회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들은 비전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휴온스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식후 혈당과 체형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식품 ‘센스밸런스 다운핏’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총 3가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다.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여성 소비자를 주 소비층으로 개발했으며, 저당과 4가지 무첨가 제조(무지방, 무나트륨, 무포화지방, 무콜레스테롤)를 기반으로 하여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건강 및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베네오(BENEO)사의 식이섬유와 크리스찬한센의 락토바실러스 엘.카제이(L.casei) 431 프로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포함해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편의성과 휴대성도 높였다. 고형차(茶) 타입의 스틱형 분말(6g)로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물에 녹이면 핑크워터로 변해 기분 좋은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과도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 육류 위주의 식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남 금산 금강에서 물놀이하던 20대 청년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다 키운 자식들을 한꺼번에 4명이나 잃다니..." 하며 망연자실했다. 9일 오후 6시 15분께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 기러기공원 인근 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청년 4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CCTV에 포착된 물놀이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사고 지역이 유속이 급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20대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0일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몰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의 수심은 2∼3m였다. 강폭은 40∼50m, 수심이 깊은 곳은 7∼8m에 달한다. 수심이 불규칙적이고 유속이 빨라 사망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금산군은 이곳을 입수금지 구역인 위험구역으로 정하고 관리해왔다고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이들과 함께 놀러 온 A(22)군이 친구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 불과 몇 분 전에 포착됐다. A(22)군이 119에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물에서 놀던 친구들이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