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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녹조 해결과 재자연화 속도내나

환경부 장관,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 영주댐, 강정고령보와 인근 취·정수장 방문 대구-경북 맑은 물 공급, 녹조로부터 안전한 강 조성 등 낙동강 물 문제 해결 추진 "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하고 녹조로부터 안전한 물 환경 조성해 나가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낙동강의 상습 녹조 문제가 해결될 방안이 마련되는가. 환경부는지난 7일 취수원 다변화와 재자연화를 통해 녹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낙동강을 현장 방문해 이같이 취수원 다변화를 통해 녹조 해결과 재자연화를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동댐, 강정고령보 등 취수원 다변화, 녹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대구-경북 맑은 물 공급, 녹조로부터 안전한 강 조성 등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환경부 지난 7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안동댐, 영주댐, 강정고령보와 인근 취·정수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취수원 다변화, 녹조 등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여건을 살피고 지역의 의견을 들었다. 대구·경북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취수원 다변화 예정지를 방문해 지역의 물관리 여건을 살펴보고, 이어서 낙동강 녹조발생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그간 대구-경북 취수원 이전 대책으로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이용안, 안동댐 활용방안 등이 제안되었으나, 관련 지자체간 이견 등으로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했었다. 이에 김장관은 낙동강 물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안동댐과 해

폭염에 폭우에 '중대본' 동시 가동...기후변화로 이중 '특보릴레이' 계속

폭염 중대본과 호우 중대본이 중복 운영된 사례는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폭염·태풍 중대본 동시가동 사례도 늘어…극한 기상현상 연속 발생 추세 지구 온난화로 기온 상승하면 바다에서 수증기 많이 증발 수증기를 많이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 응결되면서 폭우성 강수 내릴 가능성이 커져 옛날보다 훨씬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고 더 센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폭염과 폭우 동시 발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요즘 우리나라 날씨가 수상하다. 그 단적인 예가 폭염, 폭우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중대본이 2년 연속가동된 것으로 알수 있다. 기후변화로 '특보릴레이'가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이 폭염·태풍 중대본 동시가동 사례도 늘어나는 것은 "극한 기상현상 연속 발생 추세"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극한 기상현상이 연쇄 발생하면서 올해 폭염과 호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년 연속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가동 중인 폭염 중대본에 이어 3일 호우 중대본이 추가 가동되면서 두 중대본이 동시에 운영되고 있다. 폭염 중대본과 호우 중대본이 중복해서 운영된 사례는 2019년 폭염 중대본이 처음 가동된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첫 사례는 지난해로, 7월 31일∼8월 28일 역대 최장기간인 29일간의 폭염 중대본이 가동된 가운데 8월 5일 전라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지며 호우 중대본이 하루 동안 함께 가동됐다. 올해는 폭염 중대본이 7월 25일부터 가동 중인 가운데 3일 호우 중대본이 발령되면서 3일째 두 중대본이 동시에 운영되는 상

전남 무안 시간당 142mm, 또다시 남부지방 극한호우

비구름대 약화해 비 소강 상태나 안심할 수 없어...부울경 최대 120㎜ 이상 더 5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강수량 중부지방 5∼30㎜, 호남 5∼40㎜, 영남 5∼60㎜ 기온 떨어졌지만 고온다습해 무더위 그대로 6일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시작으로 다시 비...남부지방 전체와 제주까지 확대될 전망 중부지방 6일 밤, 남부지방 7일 아침, 제주 7일 오후까지 호우 이어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남 무안에 시간당 142mm가 쏟아져내려 기록적인 집주호우가 내렸다. 이밖에 다른 남부지방에 호우가 내려 피해가 막심했다. 4일 남부지방 할퀸 극한호우는 비구름대 약화해 소강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부울경은 최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 피해 예방에 각별한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달 중순 폭우로 큰 피해를 당한 남부지방에 간밤 또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건조공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남하해 들어와 비구름대 북상을 저지하면서 강수량이 전망에 못 미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비구름대가 약화하면서 경북남동부와 경남중·동부에 시간당 10∼20㎜, 나머지 지역에 시간당 5∼10㎜로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밀려나면서 대부분 지역은 애초 예상보다 이르게 이날 중 비가 멎겠다. 다만 전남남해안과 영남은 5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더 내릴 비의 양은 부산·울산·경남 30∼80㎜(울산과 경남중·동부내륙 최대 120㎜ 이상), 대구와 경북남부 20∼80㎜(최대 100㎜ 이상), 경북중·북부와 울릉도·독도·제주산지 20∼60㎜, 호남과 충북 10

들끓는 한반도 알고 봤더니 아중 고기압…서울·대전 37도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에 덮여 햇볕 세고 고온다습한 남동풍 유입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에 이중으로 덮이면서 무더위 계속 고기압권에선 공기가 하강하면서 압축되며 온도가 오르는 '단열승온' 현상 나타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5일 서울과 대전 한낮 기온이 37도가 되겠다. 이처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것은 한반도 상공이 고기압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에 덮여 햇볕이 세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된 결과다. 기상청은 25일 낮 기온이 높게는 37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무더위는 다가오는 주말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겠다. 밤사이 서울과 강원 강릉, 충북 청주, 부산, 제주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에도 열이 식지 않은 것으로, 열이 계속 축적되고 있다. 한반도가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에 이중으로 덮이면서 한낮에 매우 무덥겠다. 고기압권에선 공기가 하강하면서 압축되며 온도가 오르는 '단열승온' 현상이 나타나 덥다. 또 하늘에 구름이 없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쫴 기온이 오른다. 이런 상황에 더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고 있다. 더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과 대전 등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으며 광주 최고기온이 36도, 대구는 35도, 인천은 34도, 울산과 부산은 32도겠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 대부

경남 산청에 19일 하루 283㎜…나흘 동안 632㎜, 최고는 740mm

산청군 시천면에 누적 강수량 740㎜...경남 지역은 수마로 초토화 산청은 지난 봄철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어서 이날 수해 산청군, 합천군 등에는 크고 작은 산사태와 토사유출 발생 경남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 발생...재산 피해 막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집중호우로 경남서 사망 3명, 심정지 2명, 실종 3명이 발생했다.산청군은 사상 초유로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청은 19일 하루 283㎜의 폭우가 내렸고, 나흘 동안 632㎜ 물폭탄이 쏟아졌다. 최고는 산청군 사천면 740mm 내렸다. 이밖에 경남 지역은 수마로 초토화되었다 연합뉴스 집계에 따르면, 경남 산청군에 19일 하루 283㎜의 비가 쏟아지는 등 나흘 동안 산청군 전역에 632㎜ 물폭탄이 쏟아졌다. 경남도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산청군에 283㎜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16일부터 4일간 산청군 시천면에 누적 강수량 740㎜를 기록하는 등 산청군 일대에 632㎜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다. 이어 함안군 532.5㎜, 합천군 502㎜, 하동군 349㎜, 창녕군 350㎜ 등 경남 18개 시군에 4일간 평균 255㎜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합천군, 산청군 등 경남 14개 시군에 호우경보, 나머지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지역별로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이날 정오께 비상단계 근무 기준을 비상 2단계(경계)에서 비상 3단계(심각)로 격상해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내일까지 전남·경남 최대 비 300㎜ 더 내려

오전까지 비 소강상태…충청·전북·경북 최대 200㎜,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최대 150㎜ 18일 오전 비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집중 호우로 변하는 지역 많아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최대 150㎜ 더 내려 충남과 전남엔 1년 치 비 3분의 1 쏟아져…비 그치면 무더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남·경남에 주말인 19일까지 최대 300㎜ 비가 더 내린다. 충청·전북·경북 최대 200㎜,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최대 150㎜ 더 내리겠다. 18일오전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오후부터 집중 호우로 변하는 지역이 많겠다. 18일 현재 충남과 전남엔 1년 치 비의 3분의 1이 쏟아져 피해가 컸다. 간밤에도 전남과 충남에 호우가 내렸다. 18일 오전 8시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시간당 10㎜ 안팎의 약한 비만 내리는 등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어 19일까지 전국 어디든 시간당 강우량 30∼8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겠다. 연합뉴스가 전국 지국망을 통해 집주 호우 피해 집계에 따르면, 17일 저녁 전남 신안군 홍도에 1시간 동안 75.0㎜의 비가 쏟아지는 등 전남권에 비가 집중됐다. 경남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 경남 거제시 능포동(양지암)엔 이날 0시 48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51.5㎜나 왔다. 이로인해 배가 파손되고 방파제가 무너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6일부터 1년 치 비 3분의 1이 쏟아진 지역들이 있을 정도로 지난 이틀 여간 정말 많은

당진천 범람, 충청 경기 남부 호우경보, 서울도 폭우

중대본 2단계·위기경보 '경계' 격상 짧은 시간 강한 강수 예상...하천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 및 야영 자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 반복 호우 피해가 예상 중대본 2단계 격상에 따라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집중 호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관계 부처 비상근무 체제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목표...지자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즉각 출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밤새 뇌성 번개가 치며 폭우가 쏟아졌다. 1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와 충청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렸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재해에 대비,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했다. 17알 오전 충남 일대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당진천이 범람했다. 이에따라 ‘주민 대피령’이 내렸다. 당진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랐다. 충남 당진시 일대에 밤사이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시내 곳곳에 물이 잠기고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다. 당진시는 당진천이 범람 중이니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고 알렸다. 당진시 등에 따르면 16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당진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폭우가 쏟아졌다. 이밖에 서산, 태안 등 충남 일대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서산 수석동에는 17일 오전 현재 시간당 114.9mm의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산림청은 서산 일대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대전, 세종, 충청은 산사태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됐다. 태안군은 17일 오전 안전문자를 통해 시내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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