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빗나간 의술'로 마약사범 의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프로포폴 다루다 불법행위를 저지른 '마약사범 의사'가 지난해 400명 가까운 395명이 적발됐다. 대상자는 문화·예술·체육인 59명, 공무원 33명 등이지만, 기업인, 체육인, 주부, 전문가 집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이같은 유사 마약범죄를 저질러 문제가 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매년 증가해 올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통칭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395명이다. 2024년에는 337명, 2023년 323명으로 최근 3년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경찰은 2022년까지 의사, 간호사 등을 묶어 의료인으로 마약사범을 집계하다 2023년부터 의사를 별도로 구분해 집계해왔다.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료인'은 2020년 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5일간의 설 연휴가 다가왔다. 여기에 이틀만 연가를 내면 최장 9일의 휴가가 된다. 즉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다. 여기에 19-20일 연가를 내면 다시 토, 일요일이 와서 22일까지 9일간 장기 휴가가 된다. 이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교통사고와 쓰레기 산적과 산불 조심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일 설 명절 오가는 길 교통사고에 유의하고, 성묘 등으로 산에 갈 때는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중 하루 평균 3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설 전후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로, 평소(일평균 550건)보다 약 1.2배(일평균 682건) 많이 발생했으며,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3.5%가 집중됐다. 명절에는 가족 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건수(일평균 340건)는 평소(일평균 550건)보다 줄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2명으로 평소(145명)보다 오히려 많았다. 또한, 자가 차량의 이용 증가로 승용차 사고 비율도 평소(최근 5년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주 산불이 송전탑에 가로막혀 공중 진화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진화율도 급등락하고 있다. 반나절 만에 60%→23%→67%로 강풍 겹친 구조적 한계·화선 확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저녁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그런데 8일 오후 2시 현재 진화율이 급격히 낮아지며 강풍과 송전 설비 등으로 인해 공중 진화에 구조적 한계가 있는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과 소방 당국이 총력 대응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진화율이 반나절 사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최근 산불 양상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진단이 나온다 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4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60%를 기록했다가 정오(12시) 기준 23%로 급락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이 일대에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해 뜨는 시각인 오전 7시 16분부터 헬기 31대를 투입한 상태였다. 10㏊에 그치던 산불영향구역은 42㏊로 확대됐고, 잔여 화선도 1.74㎞에서 2.74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건조기에 주택 화재가 빈발하는 계절이다. 특히 고층 아파트가 50-60층 아파트도 속속 등장했다. 주택이 가장 취약한 것은 화재사고다. 겨울과 봄철 주택 화재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3일 화재 시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하면 상황별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22~’24)간 화재 사망자는 총 933명, 부상자는 6,612명이며, 사망자 3명 중 1명이 겨울철에 발생했다. 참고로 계절별 화재 사망자(명)는 봄 254(27%), 여름 174(19%), 가을 181(19%), 겨울 324(35%)다. 즉 겨울철과 봄철이 62%로 가장 많은 화재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 중,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만으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24%(228명), 부상 31%(2,058명) 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사망 62%(576명), 부상 44%(2,896명)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이러한 인명피해의 35%가 피난 중에 발생했다. 특히, 주택화재(총 3만 1510건)의 연소 확대 범위를 살펴보면, 대부분(89%)의 화재가 확대되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북 음성의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실종자들을 밤샘 작업으로 수색에 나섰다. 불은 대형공장 3개동을 모두 태우고 있으며,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작업에 처음으로 무인 로봇이 등장해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충북 음성의 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직원 2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큰 불길을 잡은 뒤 수색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께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직원 81명이 대피했으나, 20대 네팔 국적 직원과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직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 진압을 위해 무인 소방 로봇이 투입됐다. 지난해 말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화재 현장에 소방 로봇을 투입한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수백도 넘는 화재 현장에 진입할 수가 없는데 이같이 무인 소방 로봇이 진화작업에 나섰다는 것. 소방당국은 "소방 로봇은 장애물이 쌓여 진입하기 어렵고, 특히 건물 붕괴 우려가 있는 화재 현장에 건물 내부 인명수색 작업은 물론 화재 진압에 나설 수 있도록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건조기와 강풍. 해마다 겨울부터 봄철이 다가올수록 전국적으로 산불이 난다. 올해도 벌써 전남 광양과 부산 기장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지다. 산불이 날 개연성이 그만큼 높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산불은 산림을 태우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인명 손실과 엄청난 재산 피해를 가져온다. 한번 불탄 지역은 최소 30년은 걸려야 산림이 원형으로 복구된다. 정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조기 운영(1.20.~5.15.)을 통해 봄철 산불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당겨(2.1. → 1.20.) 운영하며 산불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같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조기 운영함에 따라 산불 재난관리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산불방지 대책 및 협력 방안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25.7.15., 국무회의)에 따라, 관계기관이 함께 산불 종합대책을 마련(’25.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남 광양에 이어 부산 기장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해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특히 올겨울 최강 추위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기장군 산불 현장에 당국이 헬기 17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 총력전에 나섰다. 22일 부산소방본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진화율은 65%이다. 1.7㎞의 화선 중 1.1㎞가 진화 완료됐고, 산불 영향 구역은 총 11ha이다. 소방은 전날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이날 오전 4시 3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현장 인근 연화 터널과 연화과선교, 기장군청 울산 방면 도로가 전면 혹은 부분 통제됐고, 한 리조트의 직원과 투숙객 30여명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다. 현장에는 소방, 산림청, 경찰, 기장군청 공무원 등 340명이 투입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사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 졌다. 산림청은 지형과 바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진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국은 일출 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수칙 준수로 주택화재 예방해요!". 주택화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주택화재는 단독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인명피해 비율이 높다. 가정마다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기 등 화재 방지를 위해 주민이 적극 나서야 할 때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주택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3년간(’22~’24)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만 1509건이며, 이로 인해 576명이 사망하고 2896명이 화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다. 주택화재는 다른 장소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높으며, 특히 단독주택에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발생한 주택화재를 원인별로 보면, 음식물 조리 중 자리비움이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1,652건(51%)으로 가장 많았고, 이 외 전기적 요인 833건(26%), 과열 등 기계적 요인 224건(7%)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화재 발생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1,795건, 55%)에 많았으나, 사망자는 아침 6~8시(11명, 15%)와 오후 4~6시(12명, 16%)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0일 오후 몰아친 강풍·폭설·한파에 전국 곳곳의 아파트 벽체가 떨어져 나가고, 옥상의 철판들이 날아가 행인이 다치는 등 큰 피해를 안겼다. 이런 사고로 9일과 10일 8명이 사망했다. 또한 밤사이 대설특보 확대에 위기경보 상향이 유지돼 당국은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연합뉴스가 전국 보도 모음을 통해 10일 강풍·폭설·한파가 몰아치면서 각종 사고로 8명이 숨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에 간판이 떨어져 20대 행인이 숨졌다. 10일 오후 2시 57분께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한 빌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북에서는 블랙아이스(도로 결빙)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이같이 피해가 잇따른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추위와 함께 이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이날 오후 2시 21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가로 15m, 세로 2m 정도 크기의 간판이 강풍에 떨어져 행인인 20대 남성이 숨졌다. 오산시 기장동에서는 바람에 날린 현수막에 오토바이 탑승자가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수원시 팔달구 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북산불'이 났던 의성에서 또 대형 산불이 났다. 강풍에 불길이 크게 번졌으나 다행히 큰 눈이 내려 진화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이날 산불은 안동 방향으로 번지다 일몰께 눈보라가 몰아쳐 주불 진화에 도움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경북 의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으나 저녁 무렵 몰아친 눈보라 덕분에 불길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확산 위기를 넘기고 주불이 잡혔다. 지난해 봄 대형 산불의 기억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 다시 큰 불이 나 주민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눈과 함께 화세가 꺾이며 주민들은 안도했다. 10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해발 150m 야산 정상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6시 30분께 인명 피해 없이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 당국은 오후 3시 41분께 소방 대응 2단계를, 오후 4시 30분께는 산불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산불 영향 구역은 총 93㏊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산불 진화 헬기 10대가 투입됐으나 강풍 탓에 일부 헬기는 이륙하지 못하기도 했다. 지상에서는 산불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