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 박종열 신임 회장 추대.. "산업안전 위기관리 지원"

30여년 경험의 금융안전위기전문가, 박종열 신임회장 취임
재난재해 넘어 사회전반적 안전관련 위기 대응력 함양 위해 협회명 변경
생활·산업·지역 속 안전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 기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가 4대 신임 회장에 박종열 現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부회장을 추대하고, 협회 명칭을 (사)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Korea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로 변경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는 최근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사회 전반적 안전 관련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이같이 (사)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사원총회를 열어 3년 임기의 박종열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종열 신임 회장은 30여년 간 한국은행에서 기획협력국 부국장과 금융검사실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 전무이사를 거쳐 국가정책전략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안전 및 금융위기 관련 전문가이다.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는 이번 신임 회장 추대와 협회 명칭 변경을 계기로, 기존의 재난과 재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전반적인 안전 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종열 신임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이래 ‘안전 관련’ 이슈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이에 발맞춰 국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있어 생활·산업·지역 속 안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는 지난 2021년 3월 식품·제약·보건·화학·원전·건설·금융 등에서 20~30년간 근무한 안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산하에 재난안전에 초점을 둔 한국재난안전뉴스와 환자안전 전문매체인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를 두고 있다.

 

협회는 지난 7월에 창립 4주년 기념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대한 사업장 및 대국민 인식제고 방안’ 포럼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주요 과제 ▲사업장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산업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와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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