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 이하 “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재정 지원사업인 「‘25년 안전동행 지원사업」에서 정부와 원청(대기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위험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사업장(사외하청)이 5.29.(목) 18:00 까지 접수가 연장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공단은 중소사업장의 산재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4.12.31.(화)부터 「‘25년 안전동행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지난 1월 6일부터 약 2개월간 지원신청을 접수했다. 다만 다양한 중소사업장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사외하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부와 원청의 안전보건 투자를 확대하는 <원·하청 상생지원 분야>의 신청 접수만 5월 29일까지 약 2개월 연장하여 최우선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상시근로자수 50인미만 제조업 사업장(사외하청)은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보조지원대상으로 결정된 후 위험공정을 안전하게 개선하였음이 확인되면 정부로부터 소요 비용의 40%(최대 8천만원), 원청으로부터 10%(또는 2천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 50인이 넘더라도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경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내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프렉프노우 보건지구(Operational District, OD)일대에 사전조사단을 파견하고,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조사는 캄보디아 내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의 현지 수요 적합성을 검토하고, 사업 설계 및 제안서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전조사단은 프렉프노우 지역 보건지구(OD)에 속한 내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후송병원을 방문해 의료 인프라, 의약품 수급 현황, 건강검진 역량, 비전염성질환 환자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였으며, 캄보디아 보건부, 프놈펜 시 보건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연계 방향성과 협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지역 주민 238명을 대상으로 비전염성질환 약물 복용 실태 및 의료기관 이용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7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을 방문해 산불 대응 현황과 산림조합의 산불 진화 지원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산불 진화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산불 진화 지원에 투입된 경북지역 회원조합장들과 산불 대응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산림조합 진화인력과 장비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진화인력의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창호 중앙회장과 경북지역 회원조합장들은 의성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조종사의 분향소에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현재 산림조합은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28일 기준 진화인력 1,241명, 장비 156대, 물품 14,000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참혹한 재난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들에게는 초기 개입과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소방본부의 보건 업무 담당자와 찾아가는 상담실 참여 전문 심리 상담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반복되는 재난 현장 출동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우울 등 심리적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예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전국의 각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등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집단상담, 심층상담, 긴급 심리위기 개입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102명의 상담사가 활동했고, 총 79,45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 128명의 전문 심리상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와 경제 6단체가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고용이 생활안전의 기본이기 때문에 이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이에따라 기재부, 고용부와 함께 경제6단체 간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 경제6단체는 회원사들의 고용 관련 애로사항을 핫라인을 통해 상시 제출하기로 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19일 낮 12시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정부와 경제6단체간에 2월 14일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기업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 설치ㆍ운영 합의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6단체 관계자들과 핫라인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와 경제6단체는 특히 어려운 청년 고용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하면서, 핫라인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제6단체는 회원사의 고용 애로사항을 핫라인에 상시 제출할 수 있고,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신속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매분기 1회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과제는 일자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관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종합관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통합이전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사업으로, 예산 195억원을 투입하여 정부세종청사 17동 소방청 청사 내 흩어져 있던 재난관제 공간과 기능을 통합했다. 소방청은 이번 종합상황실 이전을 통해 그동안 119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방항공대, 지휘작전실에서 각각 담당했던 ▲종합상황관제, ▲구급상황관제, ▲소방항공 운항관제, ▲재난작전지휘 기능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도별 달리 운영되던 재난현장 영상 송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손쉽게 현장 영상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화재‧구조‧구급‧항공‧항만 등 모든 출동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전국 시도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청 간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도 더욱 원활해졌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은 각 시도에서 대형재난 발생시 중앙시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3월 4일부터 중소규모 기업과 건설현장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은 안전보건 전문가가 사업주·근로자와 함께 현장을 순회하면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7가지 핵심요소를 점검하고,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95.4%)’, ‘다른 사업장에 컨설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93.5%)’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kosh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24년 26,500개소→ ’25년 33,500개소) 했다. 특히 제조업 중 지역별로 밀집되어 있는 고위험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에 전문성을 가진 별도 컨설팅 기관을 연계한다. 컨설팅은 업종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제조업 사업장 5회, 기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세계적 연구그룹 FM*과 함께 소방시설 설치기준의 국제화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 글로벌 화재보험사 FM(Factory Mutual Insurance Company)은 공장 분야의 화재 안전 관련 보험 연구‧개발,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성 검증‧인증기준 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회사 내 FM Research Campus를 연구그룹으로 운영하고 있음. 지난 2월 27일 글로벌 기업보험사의 연구그룹 FM Research Campus의 화재위험 및 예방 연구총괄책임자(Vice President and Rsearch Area Director)인 Sergey 박사 등 연구진 4명이 국립소방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물류산업 발전에 따라 국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자동화창고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FM과 국립소방연구원이 공동 실험을 수행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9월 미국 보스턴에 있는 FM Research Campus에서 자동화창고 소방시설의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의 적응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을 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구급상황 발생 시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돕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의 필요성을 23일 알렸다. ‘119안심콜서비스’는 위급상황 시, 지역에 관계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돕는 서비스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증질환자나 장애인, 홀로 어르신 및 어린이, 임신부 등 모든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 수는 121만명이다. <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현황 > (단위 : 명 / 2024. 12. 31. 기준) 2020년 이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합 계 541,213 109,571 149,948 284,873 132,929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암모니아 분해 수소를 활용한 청정에너지 발전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미국 아모지(AMOGY)社, SK이노베이션과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암모니아로부터 분해한 청정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엔진발전 시스템을 2027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2리터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개발에 나서며, 아모지는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장비인 ‘암모니아 크래커’를 개발해 각 사의 제품을 결합한다. 또한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 SK이노베이션 3개사는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발전기 솔루션의 상업화 기회를 발굴하는데 협력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에 개발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발전기 시스템을 통해 분산형 발전기 시스템 시장과 정부가 개설한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등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암모니아는 수소와 비교해 더 높은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발화와 폭발의 위험 또한 적어 이송 및 저장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액화 암모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