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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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정책, 민·관·학·연이 함께 머리 맞댄다

재난의 불확실성과 복합성 커지는 상황 고려, 재난안전정책 발전 방안 모색 민·관·학·연 간 교류와 협력 강화..."안전한 국민생활 도모하겠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주제 토론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화재사고, 산불, 아파트 신축 비계 사고, 여기에 이상 기후로 인한 지구재앙의 연속.... 이같은복합재난에 맞서기 위한 재난안전정책이 절실하다. 이에 민·관·학·연이 함께 머리 맞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울산광역시, 울산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를 인증받은 울산광역시에서,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UNDRR은 재난경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는 국제연합 산하 국제기구다. 토론회는 울산연구원에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방향(서울연구원)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방안(한국교통연구원)을 주제로 한 기관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을 실시한다. 오금호 국

동남아 재앙, 홍수·산사태로 사망자 1000명...실종자 수천 명

11월 30일 오전 현재 인도네시아 442명·태국 170명·스리랑카 334명 사망 섬 많은 인도네시아 피해 집계 제대로 잡히지 않아 사망자 계산 무의미 기상 전문가들, 기후변화 영향으로 태풍이나 열대성 폭풍이 더 잦아질 것 강도마저 세지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고 진단 이상 기후는 갈수록 심해져 국가적 기후 변화 대응체계 갖춰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남아 재앙이 계속되고 있다. 대규모 홍수·산사태로 인도네시아·태국·스리랑카에서 사망자가 1000명이 넘고있다. 인도네시아 442명·태국 170명·스리랑카 334명이며 각국 실종자도 수천명에 달해 사망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재난은 기후변화로 인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현재와 같은 이상 기후는 갈수록 심해진다는 점에서 기후 재앙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스리랑카 등지에서 사망자가 1000명에 달했다. 연합뉴스가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이날까지 442명이 숨지고 40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에서만 사망자가 1000명 이상 나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날 오후까지 303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서 100명 가까이 추가됐다. 이날 현재 부상자 수는 646명으로 집계됐다. 북수마트라주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고, 서수

홍콩이 울고있다 세계도 울었다...홍콩 아파트화재 사망 146명, 계속 늘어날 것

홍콩 경찰, 실종자가 150명이라고 발표했다가 46명이라고 수정 아파트 내부와 계단, 옥상 등에서 시신 다수 발견 자연광이 있어도 밝기가 부족해 수색팀이 헤드라이트와 손전등에 의지한 채 수색 G-DRAGON(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에 대한 애도 전하며 100만 홍콩달러 기부 홍콩서 열린 2025 MAMA 어워즈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부문 수상 직후 기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홍콩이 울고 세계가 울었다. 홍콩 아파트 화재 사고로 30일 현재 사망자가 146명으로 공식 발표되었으나 실종자가 150명(혹은 46명)이 넘어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홍콩 경찰은 실종자가 150명이라고 발표했다가 46명이라고 수정해 그나마 안도를 주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 사망자가 146명으로 늘었다고 홍콩 당국이 30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브리핑에서 화재가 난 홍콩 북부 타이포의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 추가 수색 결과, 전날까지 128명으로 집계된 사망자 숫자가 이날 146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 숫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79명이다. 부상자 중에서도 생명이 위독한 주민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은 전날 15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날은 40여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당초 실종자로 신고됐던 사람 가운데 이날까지 15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가족에게 좋은 일자리

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장관, 안전한 일터를 위한 합동 점검 실시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풍토 협력 강화 여성 노동자 비중 높으면서 끼임 사고 등 제조 공정상 위험도 높은 곳 현장 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전 가족에게, 전 국민에게 좋은 일자리다". 고용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합동 점검을 28일 실시했다.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을 바꾸자는 데 기본 취지가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이하 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 이하 성평등부)는 28일 두 부처 장관이 함께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식료품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두 부처는 「고용평등 및 여성고용노동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10.28.)」을 토대로 여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여성 노동자 비중이 높으면서 끼임 사고 등 제조 공정상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장은 끼임사고 등 최근 5년간 산재사고가 23건(부상) 발생한 이력이 있었으며, 이번 점검 시에도 ▴덮개 안전장치 미설치, ▴제품운송 컨베이어 비상정지장치 미설치,▴근골격계 예방조치 미실시 등 다수의 안전수칙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되었다. 합동점검을 마치고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안전은 비용이 아닌 자본이자, 모두를 위한 투자다. 기업이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사고

홍콩 아파트단지 대형화재 사망 36명, 실종 279명...사망자 100명 이상 될 수도

화재 난 단지는 2000가구에 약 4800여명 거주 1년 넘게 대규모 보수 공사 중...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 등 공사용 안전망으로 불 번져 고층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 있어 인명피해 늘어날 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빠른 진화 독려,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홍콩 아파트단지에서 대형화재 사고가 났다. 27일 새벽 현재(현지시간) 36명이 사망하고, 실종자가 279명이다. 실종자로 볼 때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백명이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6일 밤(이하 현지시간) 홍콩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나 최소 36명이 숨졌다. AP와 로이터통신, 홍콩 성도일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27일 새벽 "현장의 화재는 기본적으로 통제됐다"며 "화재로 (소방관 포함)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 리 장관은 "이번 화재를 극도로 중시하고 있고, 현재 우선 업무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구조"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2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 소재 파악이 안된 인원이 많은데다 고층 건물에서 탈출하지 못한 주민들이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민의 우리 아버지 이순재 선생' 하늘나라로 가다

칠순엔 시트콤, 구순엔 연극…일평생 도전한 천생 배우 '하이킥'서 '야동 순재' 별명…'꽃할배'로 대중에 한발짝 더 말년에도 연극 '리어왕'·드라마 '개소리'…투혼 펼쳐 연기대상까지 "그 자신보다 그를 더 많이 아는 따뜻한 국민적 아버지로 각인될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민의 우리 아버지 이순재 선생 하늘나라로 가다." 배우 이순재 선생이 25일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순재 선생은 칠순에 시트콤, 구순엔 연극으로 일평생 국민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았던 천생 배우였다. 그가 하늘로 떠나가는 날은 하늘도 구슬펐던지 비가 내렸다. 이순재 선생은 한평생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천생 배우'로 통한다. 정통 사극 드라마부터 시트콤, 영화, 연극 등 폭넓은 영역에서 활동한 그는 눈을 감기 직전까지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귀감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순재 선생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서울에서 산 그는 대전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올리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다니던 1956년 신영균, 이낙훈, 황은진 씨 등 동기들과 함께 연극반을 재건하는 등 일찍이 연기에 관심이 깊었다 같은 해 연극 '지평선 너머'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국인 대한방송의 드라마 '푸른지평선'으로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알렸다. 데뷔 초기 TBC 전속 배우로서 100편이 넘는 드라마에 등장했고

소비쿠폰 지급액 9조 668억 원 중 8조 8407억 원(97.5%) 사용(11.16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해야 11.30 24시 사용 마감,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모두 소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 24시 사용 마감하고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모두 소멸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이 11월 30일 24:00에 종료됨을 안내하면서, 기간 내 소비쿠폰 전액 사용을 당부했다. 마감시간이 지나면,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소멸된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지급 시 사용기간을 11월 30일(일)까지로 설정해 안내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은 11월 16일 일요일 24시 기준 9조 668억 원 중 8조 8407억 원(97.5%) 사용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라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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