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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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보이나"...미국 중재 "러·우 모두 수용가능"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러·우와 동등하게 접촉하며 좋은 대화 중" 해당 구상은 우크라이나 평화체제, 안전보장, 유럽의 안보 미국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간의 미래 구상 등 4개 범주 28개 항목으로 구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이 보이나?" 미국이 중재에 나섰는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모두 수용 가능성을 비쳤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러·우와 동등하게 접촉하며 좋은 대화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측과 논의해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구상을 또 다른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 측과도 논의했으며, 해당 구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양측 모두에 좋은 것이라고 백악관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보도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몇몇 우크라이나 측 인사와 지난 주에 만나 바로 이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구상을 논의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구상은 ▲ 우크라이나 평화체제 ▲ 안전보장 ▲ 유럽의 안보 ▲ 미국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간의 미래 관계 구상 등 4개 범주의 총 2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레빗 대변인은 "위트코프 특사와 루비오 장관은 지난 한달 동안 조용히 구상과 관련해 일

"얼빠진 항해사" 뉴스 검색하다 어이없는사고…여객선 좌초 책임 일항사·조타수 긴급체포

휴대전화 압수, 디지털 포렌식 통해 사고 당시 무슨 일 했는지 확인 계획 선장 위치도 조사..."선박이 협수로 등 위험 구간 지날 때 조타실서 지휘해야 하는 의무 있다" 해난 사고는 승선원의 기강해이가 큰 몫 차지 선사는 승선원에 대한 적성검사 및 안전교육 강화 필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얼빠진 항해사'가 여객선 운항중 휴대전화로 뉴스를 검색하다 진로를 놓치고 좌초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 해경은 여객선 좌초 책임을 물어 일항사와 조타수를 긴급체포했다. 아울러 위험 해역에서 조타실을 비운 선장도 입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좌초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조타수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여객선은 사고 지점인 죽도에서 약 1600m 떨어진 지점에서 변침을 해야 했지만 A씨는 무인도를 100m 앞두고서야 이를 알아차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해당 구간은 위험한 협수로여서 자동항법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해 운항해야 하는 곳이지만 A씨는 수동 전환을 하지 않고 딴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여객선은 22노트(시속 40∼45㎞)로 운항하고 있었는데 변침을 해야 하는

"기적 같은 일" 무인도 좌초 여객선 267명 전원 구조...사고 원인은?

좌초 9시간여만에 목포 항구 입항…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 예인선 4척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좌초 상황서 벗어나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 않아 자력 이동 가능한 것으로 파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신안 장산도 무인도에서 좌초한 여객선이 9시간여만에 목포 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267명의 탑승객 중 5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전원 무사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불러 사고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은 선장, 또는 항해사가 과실 운항을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신안군 한 무인도에 좌초한 2만6000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사고 발생 9시간여만에 인근 항구로 들어왔다.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신안군 장산면에 위치한 족도(무인도)에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선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좌초 상황에서 벗어났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력 이동을 위해 승무원 21명은 해경 구조정에 타지 않고 선내에 남아 사고를 수습했다.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여객선은 사고 발생 9시간 27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2차 사고 없이 무사히 입항했다. 연합뉴스는 "해경은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

"하마터면 큰 사고"....신안 장산도 해상서 267명 탄 여객선 좌초

제주-목포 행 2만6546t급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해경, 현장에 경비정 급파 승객 안전 확보...좌초 원인 아직 확인안돼 함정 2대와 연안 구조정 1대 이용해 승객들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UAE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인명 피해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라"  여객선 앞머리 쪽 파공 발견됐으나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신안 해상에서 267명 탄 여객선이 좌초했다. 승객들은 구조되는대로 목포로 이송 중이다. 여객선은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다. 좌초 충격으로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해 인명 희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는 파공이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함정 2대와 연안 구조정 1대를 이용해 승객들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를

AI 전성시대, AI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 아이들 권리는 안전한가

제16회 아동권리포럼 개최, 디지털 환경 속 아동보호 해법 모색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급증한 디지털 시대에 아동의 권리 보호 증진 필요 "아동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만들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AI(인공지능) 전성시대다. AI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 과연 아이들의 권리는 안전한가. 디지털 환경 속 아동보호 해법을 모색하는 아동권리포럼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제16회 아동권리포럼을 가졌다.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과제」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급증한 디지털 시대에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디지털 환경이 아동권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 아동권리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기조강연 ‘AI와 디지털 환경이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 (중앙대학교 이재신 교수), ▲주제발표1 ‘디지털 시대의 아동 보호 방안’(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주제발표2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강화 사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시대 속 아동권리 증진방안을 제3

한강버스 저수심·이물질 걸림 15번…이래 놓고 배 띄우나

"정밀조사로 안전성 확보하고 저수심 준설 " 한강버스, 한남대교 남단 구간만 부분 운행…점검 후 운행 재개 뚝섬서 잠실로 출항하던 선박 선착장 인근에서 이물질에 접촉되는 상황도 벌여져 잠실 선착장 인근서 항로를 이탈, 저수심 구간으로 진입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 또 발생 하상 정리는 물론 수심을 점검해 저수심은 준설하도록 해야 사고 선박은 19일 오후 7시께 만조 시점 물 때 맞춰 부상하면 인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강버스가 저수심·이물질 걸림으로 15번이나 운항이 중단됐다. 한강 버스는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한남대교 남단 구간만 부분 운행하기로 했다. 한강 수로 일제 점검 후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한강버스 사고는 실적을 올리겠다는 성과주의에 매몰된 조급함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강버스가 항로를 이탈해 수심이 얕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강버스가 정식 항로를 운항하던 중에도 강바닥이나 이물질 등에 닿았다는 보고가 총 15차례 나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는 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멈춤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한강버스 바닥에 무언가 터치되는 현상이 있다는 보고가 총 15건 들어왔다"며 "강바닥에 닿았을 수도 있고 통나무, 밧줄, 여러 이물질에 닿았을 수도 있어 더 정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 정상 항로를 운항하다 나온 보고로 ㈜한강버스에 따르면 15건 가운데 13건이 지난 7일 이후 집중됐다. 김 대표는 "지금이 연중 수심이 가장 낮은 갈수기로, 이렇게까지 수심이 낮아질 것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별

한강버스 또 사고...강바닥에 걸려 운항 중단, 사고 직전 항로 이탈

직접적인 사고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서 배밑바닥 걸림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 우측 항로 표시등(부이) 밝기 불충분 추정 수심이 얕은 지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부표가 설치됐으나 문제의 선박은 부표를 넘어 진입 표시등 밝기 불충분...사고 직후 '항로 철저' 설명과 배치…"관계기관 조사로 원인 확정" 19일 만조 때 선박 인양 계획…당분간 마곡∼여의도 구간만 운항 한남대교 상류 항로 점검과 조치 완료될 때까지 압구정·옥수·뚝섬·잠실 구간 운항 중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강버스 운행이 또 중단됐다. 사고 직전 항로를 이탈했기 때문이다. 표시등 밝기가 불충분하는 등 안전운행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15일 오후 8시 25분께 서울 잠실선착장 인근 100m 부근에서 잠실행 7항차 102호 한강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났다,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강바닥에 걸려 멈춰섰다는 것. 사고 원인은 한강버스가 사고 직전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16일 연합뉴스에 "조사 결과 (항로 이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항로를 철저히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 운전자의 항로 이탈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 직후 '항로 이탈은 없었다'는 설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박 본부장은 전날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뚝섬∼잠실 구간은 수심이 얕아 항로는 철저히 신경 쓰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설비 미비로 운항 중단됐다가 운항 1주일만에 다시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 사고 현장 인근에는 수심이 얕은 지역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부표가 설치됐으나 문제의 선박은 부표를 넘어 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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