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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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적 전쟁 멈춰라" 미국 명문 대학가 중심 반전 운동 확산

“1968년의 유령이 돌아왔다”...다시 ‘반전 운동’ 중심에 선 대학생들 컬럼비아대학이 반 세기 만에 ‘반전 학생시위’의 본거지로 떠오른 점 미 언론들의 이목 끌어 NYT “대통령이 대량 학살 방관 반발” WP “집회 방식 등 68혁명과 닮은꼴”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속에서 늘어가는 사망자 수 보며 대학생들도 전쟁에 연루돼있다고 느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류 대량 살상하는 전쟁 반대한다" "미국은 더이상 전쟁을 방치하지마라" 미국 대학가에 반전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멈추지 않고 팔레스타인 주민이 대량 살상 당하는 것을 묵인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명문대를 중심으로 반전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대, 컬럼비아대, UC 버클리 등 미국의 명문대 학생들이다. 이는 전국 규모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베트남전쟁 반대 시위가 극심했던 1968년의 '유령'이 돌아왔다고 미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다시 ‘반전 운동’ 중심에 선 대학생들 “1968년 반전 운동의 유령이 돌아왔다”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확산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두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의 상황이 베트남전쟁에 반발한 대학생들의 시위가 시민들의 반전 의식을 일깨웠던 1968년의 풍경과 닮은꼴이라는 분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200일을 넘긴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또 한 번 ‘반전 운동’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56년 전 미국 대학생들은 미국 정부의 베트남전 파병을 규탄하는 시위를 일으켰다. 학생시위의 규모가 점차

소방청,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개최

우수 소방안전관리자 선발·포상… 우수 소방안전관리 사례 공유 안전문화 확산 목표 소방안전관리자라면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참가 접수 특급‧1급 분야/2급‧3급 분야 총 2개분야로 운영...분야별 대상 수상자에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00만원 상금 각각 수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우수자를 선발함과 동시에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여 민간분야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제1회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품격있는 대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예년에 비해 시상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대회는 특급․1급 분야와 2급․3급 분야 총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전국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2023년 1월 1일부터 대회 공고일 이전까지 화재 발생 이력이 없어야 하며, 기 대회 수상자는 제외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회 전용 홈페이지(contest.kfs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8월 19일 입상자를 발

공공시설물 내진율 78.1% 달성…전년대비 3%p 높아져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 33종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 공공시설물 19만 9257개소 중 15만 5673개소가 내진성능 확보 2035년 100% 달성 목표로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추진 8923억원 투입해 4571개소 내진성능 추가 확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진에 대비한 공공시설 내진율이 78.1를 달성해 지난해 대비 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이 우리에게도 안전할 수 없다는 경각심이 커져 이같이 내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이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내진율인 75.1%보다 3.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는 행안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따라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개소 중 15만 5673개소가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포인트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당초 목표보다 높은 것은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이 지진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경각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내진율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약 20만개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달성하

폴란드 국방차관 접견 한국-폴란드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중동부 유럽지역 중요한 파트너..원전,자동차 부품 등 협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3일 오후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하고, 한국-폴란드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장관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국이 원전,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22년 7월 양국이 △K2전차, △K9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련장로켓 등 총 442억불 규모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이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 무기체계가 폴란드 국가방위의 주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며, 후속 계약과 새로운 협력의 발굴을 통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한국과 폴란드가 작년 한 해에만 세 차례의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국방,방산 협력관계를 심화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올해에도 그동안의 방산협력 성과에 발맞추어 무기체계 교차훈련, 군사교육,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방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과 동행한 베이다 차관은 방한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

세계스카우트연맹,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문제"

역할과 책임 불분명하고 실행 구조는 취약...의사소통 과정도 엇박자 세계스카우트연맹, 보고서에서 조직위 미숙한 운영 지적 보안, 이동, 위생 등 각종 운영에 상당한 결함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개막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결국 준비 소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지난해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잼버리 대회는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문제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23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사실상 대회 주최자 자격에 오르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소외돼 버렸다"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조직위는 여러 차례 인원이 교체됐으나, 그 과정에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우리 정부가 후원 역할에 그친 게 아니라, 행사 운영과 기획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조직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꾸렸다. 보고서는 이처럼 여러 부처가 주관 부서로 참여하게 되면서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역할과 책임이 불분명해졌고, 실행 구조는 취약해졌으며, 의사소통 과정에서는 엇박자가 났다"며 "한국 정부가 재정적인 면에서 기여한 점은 인정하지만, 과도한 관여가 많은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대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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