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DL건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건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L건설은 롯데건설, 두산건설, 제이테크이엔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내식성 엘리베이터 피트 시공 기술’이 지난 4월 녹색기술 인증(GT-25-02267)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녹색 인증이란 ‘탄소중립기본법’에 의거하여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전담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 감축 기술, 청정생산 기술, 청정에너지 기술, 자원순환 및 친환경 기술 등 사회·경제 활동 전 과정의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대한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기존의 현장타설 콘크리트 방식 대신, 고내식성 강판과 측면 차수키, 다용도 철판을 활용해 강재 구조체로 엘리베이터 피트를 시공하는 기술이다. 위 기술을 활용하면 강재 구조체로 EV피트 하부를 형성하여, 기존 기술 대비 터파기 깊이가 감소하고 기초 철근 콘크리트 사용량이 감소하게 된다. 강재 사용량은 기존기술대비 약 7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이영종)는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의 돌봄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본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태균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신한라이프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구 아동 돌봄을 위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방과 후 돌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센터 9개소를 선정해 단열·창호 시공, LED조명 설치, 학습 기자재 지원 등 시설 및 학습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민관 자원순환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은 22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진행된 자원순환활동 유공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CJ대한통운이 국내 1위의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일상 속 자원순환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CJ대한통운은 물류망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방치되기 쉬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회수 및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23년부터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협약을 맺고 전국 22개 국립공원 내 버려진 알루미늄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림청과 함께 전국 산림휴양시설로도 수거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전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택배망을 통해 회수하고, 이를 고급 펄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종이팩 수거 반경을 전국 가정으로 넓혀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순환사업의 결과로 CJ대한통운은 알루미늄캔, 종이팩, 페트병, 폐휴대폰 부품 등 2024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금융사고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 전문가 김병준 변호사가 연단에 올라 ‘금융사고 예방과 법적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병준 변호사는 금융사고의 정의와 주요 유형,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발생 가능성을 짚었으며, 금융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관련 법령 및 실무상 의무, 사고 발생 시의 민형사상 책임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금융사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전략과 점검 포인트를 소개하며 임직원의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률·윤리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지난 2023년 교육부는 초등학교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맞춰 일선 학교는 무인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교내 곳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학생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방과 후뿐 아니라 등교 전 아침과 저녁까지 돌봄 시간을 확대하는 '늘봄학교'가 본격 시행됐다. 늘봄학교는 기존 돌봄교실의 운영 시간을 17시까지에서 20시까지로 확대하고 맞벌이, 다자녀 등 자격 요건을 폐지해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6,185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29만 2천 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2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오는 2026년에는 초등학교 모든 학년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으로, 대상 학생 수는 약 27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돌봄 대상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교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전담 인력이나 체계 확립 등 제도적인 기반이 완비되지 않아, 늘봄학교 안전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위험성평가를 지원받은 사업장의 사고사망자 수가 66.7%나 감소했다. 2023년 5월 위험성평가 제도 개편 후 50인 미만 사업장에 컨설팅 집중 지원한 결과다. 지원받은 사업장에서 컨설팅 전‧후 사고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이 어떤 컨설팅을 받았길래 성과를 냈는가.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위험성평가 컨설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받은 사업장에서 컨설팅 전‧후 2년 동안 사고사망자 수가 6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함께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영국ㆍ독일 등 산업안전 선진국들은 위험성평가를 도입하여 중대재해를 줄여 왔고, 우리나라도 위험성평가를 핵심 수단으로 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성평가 제도는 지난 2023년 5월 22일 개편되어 근로자 참여 범위가 확대되고, 체크리스트법 등 쉽고 다양한 평가 방법이 도입되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년 동안의 위험성평가 개편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2023년에 지원받은 30,837개 사업장의 사고사망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남아 콜레라 등 감염병이 번지고 있다. 여행 시 콜레라 등 질병에 주의해달라고 징병청은 당부헸다. 여름철로 다가오면 동남아의 수인성·식품매개·숲 모기로 인한 감염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여름철로 다가올수록 콜레라에 비상이 걸렸다. 동남아여행을 계획했다면 ‘감염병 정보’를 챙겨달라고 질병청은 당부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기여행지 톱10 중 5곳이 동남아 국가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 1위에 이어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동남아국가는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는 만큼 콜레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에 대한 여행 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다. 콜레라는 독소형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설사 질환으로, 극심한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종종 구토를 동반하고 복통이나 발열은 거의 없으며, 무증상 감염도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 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 감염되기도 한다. 콜레라 치료방법으로는병의 이환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분 손실을 줄여주며, 균 배출 기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그룹(대표 이희근)이 그룹 고유의 봉사 축제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포스코그룹 대표 상생 나눔 활동으로, 올해는 22일 개막해 31일까지 계속된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이 하나되어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16년간 진정성 있는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30개 국가 2만여 명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2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광양시 옥룡면을 찾았다. 옥룡면은 1919년 당시 광양 3.1 만세 운동이 처음 시작됐던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큰 곳이다. 장 회장은 옥룡면 옥룡초에서 그룹 임직원, 옥룡초 학생들과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그 한지 위에 태극기를 그리고 나라의 소중함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5월에도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22일 밝혔다. bhc치킨, 아웃백,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10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돌봄 코다 아동(CODA: ‘Children of Deaf Adults’, 청각장애를 가진 부모 아래에서 태어난 자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열렸다. 멘토와 아동이 1:1로 짝을 이루어 동화를 함께 읽고 노래를 부르며, 각자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화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멘토와 아이들이 함께 프리저브드 유리돔 무드등을 만들었고, 완성된 무드등은 아이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대전에서도 5월 17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놀이축제 현장에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에 대한 인식 향상 캠페인이 진행됐다. 다인어스 멘토들은 직접 만든 안내문과 카드뉴스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의 이야기를 알리고, 지역 주민 약 100여 명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현대건설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CSO(Chief Safety Officer, 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 및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사 차원의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각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건설은 현장 특별 점검 활동을 비롯해 약 7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근로자 체험형 안전보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온음료 공급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