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SK그룹(대표 최태원)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과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SK그룹은 22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 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 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또한,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도 지난 17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돗자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극한 호우가 지나가고, 무덥긴 했지만 모처럼 햇볕이 쨍쨍 쬐는 21일 호우 피해를 털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으려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병원비 보태야지" "라면 사야지" "수박 한덩어리 사자" 이렇게 전국이 소비쿠폰을 신청하면서 상품 구매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연합뉴스가 전국 상황을 집계한 결과 각 자치단체, 주민센터마다 업무 개시하자마자 오픈런 등 접수 첫날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 문의와 신청이 쇄도해 통신 장애도 있었다. 5부제 착각 혼선도 빚어졌다. 지자체는 인력을 긴급 투입해 대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고 했지만, 첫 시행일인지라 혼선이 빚어졌다. 연합뉴스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 첫날인 21일 전국 오프라인 접수창구는 업무 개시 전부터 긴 줄이 형성되는 등 북새통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일부 지역에선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전산 오류가 발생하는 등 혼선도 빚어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 인파에 지방자치단체장까지 현장 안내에 나설 만큼 각 지자체는 총력 대응했다. 이날 오전 광주 북구 두암3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른 새벽부터 주민들이 길게 줄을 만들었다. 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일상으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3월 영남 산불 피해, 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각각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022년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도 각각 20억원을 출연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해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기자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등 지역에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경남 산청 등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굴착기 등 장비 65대와 인력 451명(복구 132명, 조사 319명), 복구물자 등을 긴급 투입해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전국 폭우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 지원을 확대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피해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올해 경북·경남지역 대형산불 발생 당시 진화인력 1,492명, 장비 207대, 물품 19,550점,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등을 지원하는 등 산림재난 예방 및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지난 20일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일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병희 대표이사는 부여와 청양을 방문했다. 규암농협(부여)과 정산농협(청양)을 차례로 찾아 피해 농가를 살펴보고,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실태를 파악하며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생명은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집중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를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또한, 같은기간 동안 실효상태인 계약 부활 시에도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여신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상환기간 내에서 납입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유예 가능하다. 여신지원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신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이 혹서기 택배기사 건강권 보호를 위해 휴가 장려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를 맞아 택배기사에게 보장된 휴가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전국 집배점에 발송했다. 최근 현장 종사자들의 휴식권과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기로 한 데 이어, 혹서기 배송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여름철 고온 환경에 민감한 택배기사의 경우, 업무 강도를 고려해 집배점과의 협의를 통해 배송 물량을 조정하고 건강 이상 신호가 감지될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택배기사 건강검진 제도를 도입, 모든 비용을 지원하며 현장 종사자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일부 이커머스 계열 택배사의 경우 반기 1회, 연간 이틀의 휴가만이 보장되며, 집배점 사정에 따라 백업기사 수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실질적으로는 휴가 사용에 제약이 많다는 현장의 지적이 나온다. 반면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부 지역의 이재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위해 약 12만 인분 규모의 긴급 식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구호 물품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충청·전라·영남 등 피해 지역과 임시 대피소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는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총 4천 박스를 지원하며, 대피소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심켈로그 정인호 대표이사∙사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과 연일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인력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농심켈로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긴밀히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꾸준한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 영남권 산불과 지난해 중부권 폭우 당시에도 재해 현장에 즉각적인 식품 지원을 이어오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또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 중장비 수요와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들이 주변 상점에서 돈을 쓰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웃돈다. 고용유발계수란 ‘1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7월 중순의극한적 집중호우로 사망자 18명, 실종자 9명으로집계됐다. 또한 1만4000여명이 일시 대피했다. 재산 피해는 집계가 나오지 않아 확인되지 않지만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1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가 18명, 실종자가 9명 발생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씩,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나왔다.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인명피해 현황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가 전국 피해 상황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몸을 피한 주민은 15개 시도에서 9887세대, 1만4166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오후 6시 기준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999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238건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 오전 9시부터 전북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의 철학을 해석한 정원 디자인을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에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바이그루브’는 지난 2022년 런칭한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삶의 영감을 전달하는 ‘Inspiring Around’의 공간 컨셉 아래 휴식과 치유라는 조경의 근본적인 기능과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보인 정원은 ‘순수한 자연과의 조우(Communication in Fine Nature)’를 컨셉으로 ‘그린바이그루브’만의 조경 철학과 정체성을 정원의 언어로 담아낸 공간 브랜딩의 결과물이다. 롯데건설은 깊은 계곡의 숲과 뜰로 쏟아지는 빛의 경관을 담은 자연을 이번 정원에 그려냈다. 특히, 정원 중앙에 배치된 수경시설은 유려한 곡선미와 리듬감 있는 레이어링(layering)을 활용해 빛, 물, 바위라는 순수한 자연을 재해석하고 정원에 입체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정원의 감성 속에서 입주민의 다채로운 취향이 교류되는 롯데건설만의 가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처음 선보이는 정원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