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 부회장)이 친환경 선박·에너지 관련 최고 권위의 전시회인 ‘가스텍2023(Gastech 2023)’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 및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4종의 친환경 선박을 전시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인 그린십(Greenship)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86,000CBM급 Ammonia Carrier),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70,000CBM급 LCO2 Carrier), 그리고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FPSO 등이다. 이들 선박은 한화오션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선박으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한화오션이 가장 중점을 두는 선박은 그린십 사양이 적용된 LNG운반선이다. ‘LNG운반선은 곧 한화오션’이라고 불릴만큼 한화오션의 LNG운반선 경쟁력은 선주는 물론 동종업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클락슨 리포트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LNG운반선 중 4분의 1이 한화오션이 건조한 것이다. 한화오션이 LNG운반선 세계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5110억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 2곳과 79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3척,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한 LNG추진 중형 컨테이너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 PC선은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PC선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면서 "연초부터 여러가지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선사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