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대표 허경화)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 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1년차를 마무리하며, 과제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KIMCo 측은 “지난 4월 과제 총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4년간 130억원을 투입해 개량의약품(TBM·Technology Based Medicine)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라고 전했다. 살펴보면 TBM은 혁신적인 제형기술을 기존 의약품에 적용해 약효, 생체이용률, 환자의 복약순응도 등을 개선한 의약품이다. 넓은 의미에서 저분자화합물에 적용되는 개량의약품과 개량생물의약품(바이오베터)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시장조사기관 루츠 애널리시스와 퍼시스턴스 마켓 리서치 등에 따르면 TBM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943억달러(약 110조원)다. 연평균 10.6% 성장해 2030년에는 2508억달러(약 300조원)에 달할 전망으로 예측된다. 이번 사업에는 대원제약(16,850 -2.32%) 동국제약(21,700 +2.60%) 렉스팜텍 애드파마 우신라보타치 유한양행(64,600 +0.31%) 티온랩테라퓨틱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휠씬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형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형 백신 개발이 얼마나 빨라질지 주목된다.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에 이번에 추가로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추가로 합류했다. 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컨소시엄의 향후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관련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과 임상개발,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셀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기, 일회용 믹서백 등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싱장비 및 소모품을 자체 개발한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전문업체다.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mRNA 백신 생산체계 구축 과정에서 원부자재의 원활한 우선 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출범 당시 원·부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