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대표 임금옥)이 친(親)환경 패키지를 도입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bhc치킨은 치킨 박스와 사이드 메뉴 포장 박스, 트레이까지 모두 친환경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장 별 순차 도입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은 한국제지와 협업해 포장재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 친환경적 가치를 반영한 치킨 박스를 제작했다. 이번에 bhc치킨이 도입한 ‘그린실드’는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플라스틱(PE/PP) 코팅을 하지 않아 땅 속에서 3개월 안에 94.9% 생분해되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환경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지닌 미국과 유럽에서 재활용 인증(UL ECVP 2485) 및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Industrial)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 친환경표지인증(EL606) 등을 취득해 자연 친화적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한 식품 포장재로 검증받았다. 특히,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디자인을 과감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KB국민은행(대표 이재근)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이해 'KB 넷 제로 스타(Net Zero S.T.A.R)'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B 넷 제로 스타' 금융상품 패키지는 KB맑은하늘·맑은바다 금융상품, KB 그린 웨이브 1.5℃ 금융상품에 이어 출시된 친환경 패키지다. 공익신탁 및 탄소중립 관련 ETF 2종, 펀드 6종로 구성되며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패지키에 포함된 공익신탁은 고객이 신탁상품 가입 시 은행에 납부하는 보수의 10%를 고객 명의로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은행에서도 기부하는 상품으로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잘피 등 탄소흡수 효과가 뛰어난 해초림을 수심 5m 깊이에 이식하는 바다숲 조성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ETF와 펀드 상품은 고객의 신규 가입실적에 대해 좌당 1만원을 상품별 최대 1억원까지 은행이 기부하며, ETF의 기부금은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이용한 학교숲 조성 사업에 쓰이고 펀드 기부금은 초등학교 교실 내 공기정화 식물을 지원하는 교실숲 조성 사업에 쓰인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넷 제로 스타 금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