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은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의 명명식을 갖고 미래 선박 기술을 선도·입증할 자율운항 시험선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자율운항 시험선 ‘단비(DAN-V)’는 경기 시화호와 영종도 서해상에서 실증 작업을 거친다. 올 연말까지 시흥 R&D 캠퍼스 내 스마트십 육상 관제센터와 연동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원격조종 등 자율·안전운항 관련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전운항 주요 기술을 서울대학교와 함께 개발하는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자율운항기술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자율운항선은 ‘바다의 테슬라’로 불릴 만큼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전도유망한 미래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선박은 주변 상황을 인지해 자율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드론과 함께 무인 이동체의 한 축으로 평가 받아 운항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실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애니랙티브(대표 임성현)와 함께 친환경 버스에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 5세대 이동통신(5G) 증강현실(AR)·메타버스 플랫폼(ARAD)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RAD는 AR 기술로 버스나 트램, 택시 등 이동 중인 차량에서 승객이 교통정보와 광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옥외광고판과 같은 기존 광고 매체와 달리 증강현실을 활용해 크기나 종류,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이나 AR 글래스 등 별도 기기가 없어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양사는 우선 경남 창원시 친환경 수소·전기 버스 창문에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버스 승객에게 교통정보와 AR 광고 등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가로 RTK(고정밀위치측위)와 연계된 AR, 메타버스 플랫폼 특허를 공동 취득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창원시와 스마트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소버스에 5G 기술과 연동된 투사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교통 운영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애니랙티브와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5G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