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함정 관련 핵심 연구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소자(消磁)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磁氣)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이번 용역계약을 통해 한화오션이 개발할 설계기술은 소자코일/제어기, 전원공급기, 자기센서 설계기술 등이다. 한화오션은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자기를 응용한 다양한 무기가 활용되는 현대전에서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기술이다. 이 연구는 2028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시제를 제작하여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작품(試作品) 사업인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목적 모듈형 무인 잠수정에 적용될 수소 연료전지 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40년에 가까운 잠수함 분야 건조 경험에서 비롯된 최고의 잠수함 기술을 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압도적인 잠수함 기술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향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캐나다 유일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총 4건의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 한화오션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캐나다 4개 회사는 CAE Inc.社, J-Squared Technologies社, Modest Tree社, Des Nedhe社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정승균 부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 대표 등 5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 방산물자 거래에는 기본적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절충교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도입 사업도 캐나다산 장비의 구매, 현지 중소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 등 캐나다 산업과 기술 발전을 위한 조건도 이행해야 한다. 또한 현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잠수함 설계 역량과 이를 상황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폭넓은 기술력이 필요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은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항공우주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23(SEOUL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최신 전투함정인 3천톤급 국산 중형 잠수함과 미래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전시, 관람객과 행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항공우주 중심의 방산산업전시회인 아덱스는 화려한 에어쇼와 첨단 비행기, 우주발사체 등의 전시로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행사. 이 전시회에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하는 한화오션의 참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했다. 한화오션은 이 전시회에 해군 최신 함정이자 곧 발주 예정인 장보고3 Batch-II 3천톤급 중형 잠수함과 대한민국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해 제시한 무인전력지휘통제함을 선보였다. 첨단 항공기술 경연장인 아덱스 전시회에 한화가 가진 우주에서 해저까지 아우르는 ‘육·해·공·우주’의 통합 방위 일원으로 첨단 기술력이 투입되는 함정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신감에 서다. 장보고3 Batch-II 3천톤급 중형 잠수함은 대한민국의 방산 위상을 한껏 세운 대표주자다. 이번에 전시된 잠수함은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화오션이 건조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국방기술품질원 주관으로 3월16일과 이달 9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장보고-II·장보고-III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중어뢰-II ‘범상어’는 백상어·청상어·홍상어에 이어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아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중 유도무기 체계이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내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됐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중어뢰-II ‘범상어’는 적 기만 대응·항적 추적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국내 수중환경에 최적화돼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수상함·잠수함에 대한 대항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원거리에서 표적공격도 가능해 잠수함의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중어뢰-II ‘범상어’ 최초양산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생산 및 군 인도를 진행 중이다. 이에 ‘품질인증사격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양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 해양 방위산업 분야의 최고 경쟁력을 지닌 ‘밥콕’과 ‘함정사업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와 클린턴 빅스터 밥콕 코리아 부사장,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국내외 함정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력을 한데 모으기로 합의했다. 밥콕은 수상함과 잠수함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는 등 함정 사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 방위산업체로, 영국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포함한 세계적 해군 함정 설계와 건조에 참여한 바 있다. 아울러 밥콕은 방산 엔지니어링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그간 잠수함을 비롯한 다양한 함정 사업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위해 노력한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향후 함정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다양한 특수선 분야에도 각 사의 기술력을 통합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우성 대우조선해양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