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 8545명에게 2조 4708억 원을 환급, 개인별로 평균 13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되어 23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상자에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하는데, 같은 날부터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지급해 줄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다. 이에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수혜자와 지급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186만 8545명에게 2조 4708억 원을 지급한다. 복지부는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98만 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3만 4033명에게는 1664억 원을 올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왑스-헤모는 GC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환자에 투여한 약물이 체내 인자들에 의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보는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예측한다. 예측한 결과에 따라 적절한 투여 용량과 간격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 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GC녹십자가 캐나다 대학 2곳(맥마스터대학·워터루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 대학이 보유한 플랫폼에 GC녹십자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에 대한 집단 약동학(Population PK)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