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병(ADPKD, 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치료제 ‘톨비스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톨비스정은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의 작용을 차단하는 톨밥탄(tolvaptan) 성분의 제품으로, 15mg 제제와 30mg 제제 2종으로 출시됐다. ADPKD는 인구 1,000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유전성 질환으로, 성인이 된 후 좌우 신장에 다량의 낭종이 발생하고 신장 기능이 감소해 신부전에 이르게 되는 병이다. 고혈압, 혈뇨, 복통, 허리나 등의 통증,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상염색체 우성 유전이라 부모 중 한 쪽만 이 병을 앓고 있어도 성별과 무관하게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이 50%에 이른다. 톨비스정은 ADPKD 환자의 낭종 생성과 신기능 저하를 억제함으로써 말기 신부전에 이르는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바소프레신의 작용이 차단되면 전해질 손실 없이 순수한 물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혈청 나트륨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저나트륨혈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신체 내 수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호 백승열)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콜대원 등 감기약 수요 급증한 데 힘입어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1분기 올린 신기록을 2분기만에 또 깨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에서 146억원으로 124.3% 상승했다. 대원제약 3분기 실적은 역대 최고치다. 지난 1분기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후 6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대원제약은 감기약 대란에 힘입어 매출액 1171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6개월 만에 또 한 번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대원제약의 감기약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대원제약 감기약 코대원(포르테·에스)은 올해 3분기까지 428억원 어치 판매됐다. 작년 연간 매출액 167억원의 2.5배 수준이다.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되며, 코대원포르테는 기침과 가래 적응증을 지닌 전문의약품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