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삼성그룹(부회장 이재용)은 20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경계현 사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삼성 사장단은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전략사업 및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장단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의 흐름을 읽고, 특히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29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오송청담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충청권 전자·반도체 업종 12개 대형사업장 임원들과 공정안전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근 대형 화학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충청권 전자·반도체 업종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총괄하는 경영층을 중심으로 사고예방과 공정안전문화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화학물질 공급체계 점검 및 전자·반도체 업종의 동종·유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사고사례 발표와 전자 및 반도체 업종별 공정안전관리와 연계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사례 등이 공유됐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전자·반도체 산업에서의 중대산업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재해예방에 대한 모두의 공감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