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최근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한 배경에 국내 최대 물류영업 자산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타사 대비 월등한 인프라와 이에 기반한 우수한 운영역량이 3자물류(3PL), 택배 수주 확장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와 택배 터미널, 그외 사업장 부지와 건물 면적 총합이 전국 7백여개소,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기업 최대 규모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여타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들과 대비시 2~3배 크다. CJ대한통운은 94년간 물류업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업으로 충실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주요 내역으로 전국 각지의 3자물류 인프라가 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95개의 물류허브와 거점센터들을 운영 중이다. 또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촘촘한 택배 인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오리온(대표 이승준)이 5,5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ADC로 전 세계에 기술력을 인정받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된다고 15일 밝혔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이루어 지며,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 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59,000원에 7,96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6,186원에 1,400,000주를 매입하여 총 9,363,283주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지분의 25% 이상을 갖는 최대주주가 된다.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 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기존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변함없이 유지한다. 오리온 그룹 허인철 부회장과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하에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15일 합의했다. 허인철 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