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도로 파괴의 주범 과적 적재 위반 차량. 이로 인한 교통 사고 유발. 서울시는 도로 시설물의 손상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과적·적재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경찰청,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과적·적재 위반 차량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0일 오전 9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서울시 주요 도로와 교량에서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또는 축하중 기준을 위반한 과적 차량과 화물 적재 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총중량 40t, 축하중 10t, 적재물 포함 길이 16.7m, 폭 2.5m, 높이 4m 중 하나라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은 단속 대상이다. 총중량은 차량 무게와 적재 화물, 승차 인원 등을 모두 합한 무게를, 축하중은 차량의 바퀴 한 쌍에 실리는 하중을 뜻한다. 이들 과적 차량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단속은 6개 권역별 도로사업소(동부·서부·남부·강서·성동·북부)와 경찰서, 서울시설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총 60명의 인원이 투입된다. 이동식 축중기를 활용해 차량의 총중량과 축하중을 측정하고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또는 범칙금과 벌점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한강 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 5일 오후 10시 13분께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천공기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7일 오전 작업이 순조롭게 완료됐다.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했던 이 사고는 아파트 건설 현장의 안전 경각심을 새삼 일깨워주고 있다. 천공기 전복 사고는 15층 높이 아파트로 넘어져 아파트 주민 수백명이 피신하는 소동이 벌어졌었다. 천공기는 길이 44m, 무게 70.8t으로, 지난달 31일 작업 후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는 용인 아파트를 덮친 천공기를 이틀만에 철거 완료했다며 아파트 안전진단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측은 밤샘작업 끝에 15층 벽면에서 천공기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진단결과에 따라 대피 주민 귀가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5일 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로 넘어진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를 철거하는 작업이 사고 이틀 만에 완료됐다. 7일 소방당국과 건설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께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아파트 건물로 쓰러졌던 천공기의 중심 몸통에 해당하는 리더 부분을 지면에 내리는 것으로 철거 작업이 마무리됐다. 철거 작업은 국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재난을 막을 수 있는데 부주의로 사고가 나면 엄정히 책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와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집단참사를 겪는 일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도 꽤 많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특성을 언급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예측되는 사고,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앞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원인을 분석해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 등으로 발생한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자"며 이같이 말했다. 장마철을 앞두고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조금 신경 쓰면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재해, 사고도 꽤 많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특성을 언급했다. 성남시장 시절 재난 재해 관리 업무를 한 경험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팀 파리 생제르멩(PSG) 팀 우승 자축 행사에서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559명의 난동자가 체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 등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자축하는 과정에서 600명 가까이 체포되고 2명이 숨지고 200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외신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간밤 파리에서 491명, 다른 지역을 합해 600명 가까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파리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와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 인근에서 이들을 체포했으며 대부분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소동을 피우려는 이들이 대형 폭죽과 다른 물체를 던지며 경찰과 반복적으로 충돌했다"고 말했다. AFP는 경찰이 샹젤리제 거리 끝자락 개선문에 접근하려는 군중을 저지하려고 물대포를 쐈다고 전했다. 파리 경찰은 소요 사태에 대비해 결승전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터 샹젤리제 거리의 상점들을 폐쇄하고 개선문 주변 등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프랑스 내무부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두고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 테러 위협 등 특정 세력들의 협박이 나오는 가운데 일어난 지하철 방화사건이어서 긴장감을 더 촉발시키고 있다. 경찰은 기름통을 든 남성 용의자 체포했다. 토요일인 31일 오전 8시 47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했다. 이 구간은 한강 밑을 지나는 노선이어서 긴장감을 더 촉발시키고 있다. 사고가 난 즉시 서울교통공사는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도 완료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을 중간시키고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은 대통령 선거 막바지이고, 특정세력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직원이 건강해야 기업이 성장한다”.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한다. 건강증진,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6월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며, 이후 10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건강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제도 개요, 신청 방법, 심사 항목, 인증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포항의 초등학교 위로 군용기가 다닌다. 포항공항 인근 주민들 불안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대책이 없는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경주공항 주변에서 인명 피해를 동반한 '군용기 사고'가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29일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는 아파트 단지에서 불과 26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계기 탑승자 4명 전원 추락사했다. 7년 전인 지난 2018년에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포항경주공항 활주로에서 추락했다. 3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해군 포항기지) 일대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던 해군 P-3CK 대잠수함 초계기가 지난 29일 오후 1시 49분께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지점이 직선거리로 약 260m 떨어진 곳에 680여가구가 사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많은 주민이 불안에 떨었다. 또 활주로 선상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 학생이나 학부모 역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학교와 공항 울타리와는 불과 500여m 떨어져 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학교 건물과 크게 떨어지지 않은 아슬아슬한 높이로 비행기가 뜨
한국재난사진 ㅣ 연하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포항공항 인근에서해군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4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초계기가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뒤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 해군이 운용하는 해상초계기가 추락했다. 해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P-3C 해상초계기로 추락 당시 기내에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탑승자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 포항 시민은 "비행체 추락 현장 부근인 산 중턱에서 연기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시 43분께 훈련차 포항기지를 이륙한 사고 비행기가 원인 미상의 이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 중심부인 을지로 3가역 인근 중구 산림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74개 점포 중 48개 점포가 불에 타고, 5시간만에 불길이 잡혔다. 2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산림동의 한 노후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으며, 오후 8시 2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있던 7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이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대한 검색 결과 추가 인명 피해가 있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다만 서울 도심의 노후 시장 상가에서 불이 나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으며, 이 화재로 인근 교통이 마비됐다. 이날 밤 10시 현재까지 일대의 74개 점포 중 48개 점포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으나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넓은 구역에 발생한 화재로, 완전 진화를 위해서는 밤샘 잔불 진화 작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불은 해당 건물 1층의 창고에서 발생해 점차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는 재개발 지역으로 대부분 건물 공간이 창고로 사용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많은 비가 내려도 물 재이용을 쉽게 한다. 물 재이용시설에 안정적 수질의 원수 공급을 위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기준이 개선되었다. 폐수처리시설 시운전 등을 위해 하수 공급이 필요한 경우 공급이 가능토록 개선한다는 것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물의 재이용을 활성화하고 오수와 폐수처리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예외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하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3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은 많은 비가 내려도 안정적인 수질의 ‘재이용 원수(하수처리수)’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기준을 비롯해 폐수처리시설 시운전을 위한 하수 공급 절차 등을 개선했다. 현행 ‘하수도법’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유입된 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최종방류구를 통해서만 배출하도록 하고 있어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려는 경우 최종방류구를 통과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시설로 공급받아야 했다. 다만, 많은 비가 내려 시설용량을 초과하는 하수가 처리시설로 유입되는경우에는 1차 처리만 거친 시설용량 초과분의 하수가 최종방류구 이전에합류되어 재이용을 위한 하수처리수의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