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감기, 비 그치고 맑은 날씨 보이나 감기 조심해야

낮 최고 20도 '포근'...일교차 심해 몸관리 철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어린 아이와 노년층, 일교차 심한 날씨 호흡기 질환 유의해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춘래불사춘. 봄이 왔으나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기다렸던 봄이 왔으나 몸이 으슬으슬하다. 봄비까지 내려서 산하를 깨끗이 청소하는 듯했으나 봄의 기지개를 켜기엔 주저되는 면이 있다. 이런 날씨엔 예외없이 감기가 찾아온다. 봄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봄철 감기에 각별히 유의할 때다. 

 

6일 한낮엔 최고 20도까자 오른다고 한다. 6일은 전국에 내린 봄비가 대부분 그치고 한낮에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원 내륙 산지는 약간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완연한 봄날씨라고 해도 비온 뒤끝은 늘 감기 복병이 자리잡고 있다. 어린 아이나 노년층은 이런 날씨를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맑음] (6∼16) <20, 0>

▲ 인천 : [맑음, 맑음] (6∼13) <10, 0>

▲ 수원 : [구름많음, 맑음] (5∼16) <20, 0>

▲ 춘천 : [흐림, 맑음] (5∼17) <30, 0>

▲ 강릉 : [구름많음, 맑음] (7∼18) <20, 0>

▲ 청주 : [구름많음, 맑음] (6∼18) <20, 0>

▲ 대전 : [구름많음, 맑음] (5∼18) <20, 0>

▲ 세종 : [구름많음, 맑음] (5∼18) <20, 0>

▲ 전주 : [맑음, 맑음] (5∼18) <0, 0>

▲ 광주 : [맑음, 맑음] (5∼18) <0, 0>

▲ 대구 : [구름많음, 맑음] (6∼20) <10, 0>

▲ 부산 : [맑음, 맑음] (8∼18) <10, 0>

▲ 울산 : [맑음, 맑음] (5∼19) <10, 0>

▲ 창원 : [맑음, 맑음] (7∼19) <0, 0>

▲ 제주 : [맑음, 맑음] (9∼17) <0, 0>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기획·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