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서울 반포 한강공원과 서래섬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서울라이트한강 빛섬축제'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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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처럼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20조원 대기업에서는 특히 그렇다. 국내 대규모 석유화학시설에서는 물론, 여러 사업장에서는 안전을 위협하는 리스크는 끝없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LG화학의 안전경영 현주소를 짚어본다. 과거 사고를 교훈 삼아 재발 방지책 마련이 핵심 과거의 교훈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고, 재발방지 마련을 위한 핵심이다. 지난 2020년 5월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촉매제 연구 중 폭발화재가 발생해 연구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는 알킬알루미늄 기반 촉매 분말이 고압 상태에서 운송 중 폭발하여 발생한 것으로 화학 사고의 위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해 인도 비사카파트남 가스 누출 사고는 냉각 시스템의 부실한 관리로 인해 스티렌 저장 탱크의 온도가 상승하여 발생한 사고로 현주에서 10명 이상하는 큰 사고였다. 이러한 안전사고들은 설비 노후화, 관리 부실, 안전 수칙 미준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는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일인당 국민소득이 연 3만7천달러를 넘어섰다. 소폭이지만 일본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소득수준 향상으로 우리 일상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지만, 그중 하나가 안전에 대한 인식 항샹이다. 특히, 그중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민감도는 매우 높아진 게 사실이다. 과거 20~30년 전에 이물질이 식품에서 나왔거나, 식품 공장에서 인명 사고가 나면 "안된 일이지만, 그럴 수도 있지"라는 게 통상적 관념이었으나, 이제는 일파만파다. 잘못되면 기업 대표는 물론이고, 회사 존립마저 위협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매일유업은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를 겪으면서 식품 안전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곧바로 실감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매일유업의 보건안전 경영의 현주소를 들여봤다. 식품안전 뼈아픈 교훈.. '깐깐한 안전'에 올인하는 기회 2024년 말 광주공장에서 벌어진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고는 매일유업 품질·안전관리 체계의 허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조사 결과 특정 시간대에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리면서 수산화나트륨 성분의 세척액이 소량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 문제의 원인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신안산선 붕괴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다. GS건설에서는 특히 2023년 4월 인천 검단 아파트 신축 공사 중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전 대표가 물러나고 허윤홍 대표가 신임 사장으로 교체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전은 돈과 바꿀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하며 GS건설에 강력한 제제를 가하기도 했다. 물론, 이같은 일련의 사건은 GS건설 경영진에게 ‘안전 최우선’ 경영 철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허윤홍 대표도 올해 시무식에서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고, 회사는 즉각 무재해 결의를 선언하며 전사적 안전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대형 안전 사고 발생 1년을 맞아 GS건설의 안전 상황을 점검해본다. 중대재해 안전사고 경험, 제도 개선의 교훈으로 남긴다 GS건설은 과거 여러 안전사고를 겪으며 제도 개선에 나온 저력이 있다. 지난 2021년 광주 학동 철거 빌딩 붕괴(9명 사망) 당시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도 높은 처벌을 받았는데 이후 정부는 건설사 안전 불감증에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산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절대 가치가 되었다. 특히 다양한 제조 현장과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대기업에게 ‘안전경영’은 ESG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지표다. 효성그룹도 예외가 아니다. 섬유·중공업·화학·정보통신 등 전방위 산업영역을 포괄하는 효성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중대재해 제로’와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전략을 가동해왔다.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안전관리와 친환경 설비투자, 윤리·인권경영 체계까지 기업철학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안전은 이제 효성의 경쟁력이고, 신뢰는 그 성과다. 글로벌 경제와 산업 지형이 흔들리는 지금, 효성은 정답 대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산업계 전문가들은 법 시행 이후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예방 조치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효성그룹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 계열사 안전경영을 재정비하고, 위험요소 제거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와 보건안전은 이제 기업들에겐 부수적인 일이 아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는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발생한 SPC그룹 계열사의 중대재해 이후 외식·식품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기도 평택의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계는 “자본의 안전 무시가 결국 젊은 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제조 현장은 물론 외식업 매장에서도 중대재해 예방과 식품안전 관리, ESG 경영 강화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bhc를 비롯해 아웃백과 창고43 등 모든 브랜즈다이닝그룹이 식품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FG) 개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bhc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로 답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전국 1,500여개 직·가맹점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bhc는 본사 차원에서 매장별 위생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추진했다. 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