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복제 및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끼친 데 대해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리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SKT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데일리 브리핑에서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분들과 국민들께 많은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매장을 직접 찾아 유심을 교체하거나, 해외 출국 일정에 맞춰 촉박한 상황에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각별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매장을 찾아오신 분들, 해외 출국을 앞두고 마음 졸이신 고객분들의 불편은 더욱 컸을 것”이라며 “지금도 많은 분들이 혹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소통과 대응이 부족했다는 점도 직접 언급했다. 최 회장은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은 경영진 모두가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고객뿐만 아니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신규 기업PR TV광고 '마음 넓은 보험'편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서 현대해상은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함께 변화하는 현대해상 태도와 보험의 가치를 전달한다. 인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변화에 따라 어떤 인생도 감쌀 수 있는 넓은 보험이 되겠다는 진정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광고에선 고객의 변화하는 삶을 오렌지색 '마음 그래프'로 표현했다. '마음 그래프'는 어린시절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겪는 관심사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모델 이정재는 고객 일생이 펼쳐지는 장면을 따라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으로 현대해상 진심을 전한다. '마음 그래프'를 바라보며 “당신의 어떤 인생도 감쌀 수 있는 마음 넓은 보험이 될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로 현대해상 철학을 전달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인생의 흐름에 따라 함께 변화하는 현대해상의 동반자적 자세와 고객을 향한 진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DL이앤씨가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위한 착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양수(揚水)발전은 높이 차이가 나는 두 개의 댐을 두고, 전기가 남을 때 하부 댐에 있는 물을 상부로 끌어올렸다가 수요가 많을 때 물을 떨어뜨려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이다.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크기로 조성될 영동양수발전소의 전력 용량은 500㎿(메가와트) 규모다. 이는 약 1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총사업비 5034억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지어진 것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가 마지막이었다. 이 발전소도 DL이앤씨가 건설했다. DL이앤씨는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수력발전·댐 분야에서 국내 업계 최다 시공 실적을 자랑한다. 특히 물과 전기의 특징이 혼합된 양수발전소는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요구한다. 상부 댐과 하부 댐을 연결하기 위해 아파트 약 143층 높이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약 130여 개의 꽃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쓰레기 투기 민원이 계속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실제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를 보여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 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NH농협은행은 만기유지 시 원금과 최소 약정 이자는 보장받으면서 높은 추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25-2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수익Ⅰ·Ⅱ형'2종으로 구성됐다. 'KOSPI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이하 상승, 'KOSPI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변동할 경우로 구성되며 개인(법인) 연 2.0~5.0%(연 1.9~4.8%) 수익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전국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및 올원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 시기에 지수연동예금은 원금 보장 및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적합한 대안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전쟁'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불구, 산업 현장에서는 미래의 먹거리를 찾아서 묵묵히 혁신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산업 재해재난에 대비해 안전경영을 최우선 기치로 길을 가는 기업들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획에서는 지난해 매출 66조원에 무려 23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안전이 경쟁력> 시리즈를 소개한다. 안전 최우선 가치로 떠오른 반도체 현장 반도체 제조 현장은 유해화학물질, 고압 장비, 청정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한 공간이다. 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산업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모토가 반도체 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규제 강화로 기업들은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보건환경(SHE) 체계를 강화하며,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향한 혁신적인 전략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능력 향상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활동 '마음한글'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한글'은 다문화가정 아동 중, 한글 기초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 전국 4개 지역(울산, 천안, 아산, 안산) 희망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에서 시행된다. 비영리 교육소셜벤처 '사단법인 점프'와 협력해 해당지역 대학생을 한글 수업 멘토 '글샘'으로 선발하였으며 주 2회 수업을 진행하여 한글 기초 수업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로 아동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아동교육 전문기업 '대교에듀캠프'와 협력하여 수준별 세분화된 교재로 한글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그림동화책도 활용하여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언어적 장벽을 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정희민)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현장 사고'에 대해 사고 원인 규명과 복구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사과문을 16일 발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우리의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구조되신 분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하며, 구조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구조대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시는 지역 주민분들께도 깊이 사과드리며, 금번 사고에 책임감을 갖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게 사고 원인이 규명되고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특히, "향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최근 발생한 미얀마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주택 붕괴 등 막대한 고통과 손실을 겪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 대해 NH농협은행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긴급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예상치 못한 이번 재해로 인해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등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외 재난 구호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상당수 사람이 “최근 정치 불안이 커서 경제 큰일 나는 거 아니에요?”라고 입에 올리고 내린다지?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해. 별안간에 예측도 못했던 중대한 정치 사안이 생겨도 우리나라는 수습이 빨라. 우리는 가장 리얼리티를 걷는 기업가들이니까 불안 요소 때문에 괜히 우리(기업인)까지 들뜰 필요는 없다라고 난 그렇게 생각해. 우리가 “정치가 불안할수록 경제까지 망가지면 안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경제가 나빠지지 않는다는거야.> 최종현 SK선대회장 육성 녹음, 1980년대 중반 선경 임원/부장 신년간담회中에서. 1970~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기를 이끈 주역인 故최종현 SK 선대회장의 경영 활동 일체가 유고 27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이른바 ‘선경실록’으로 불릴 만큼 방대한 사실의 기록은 한국 근현대 경제史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로 쓰일 전망이다.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