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빙그레(대표 전창원)는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7%, 배당금총액은 123억785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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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산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제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절대 가치가 되었다. 특히 다양한 제조 현장과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대기업에게 ‘안전경영’은 ESG의 출발점이자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지표다. 효성그룹도 예외가 아니다. 섬유·중공업·화학·정보통신 등 전방위 산업영역을 포괄하는 효성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중대재해 제로’와 ‘지속가능한 안전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인 전략을 가동해왔다.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리더십 아래, 안전관리와 친환경 설비투자, 윤리·인권경영 체계까지 기업철학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안전은 이제 효성의 경쟁력이고, 신뢰는 그 성과다. 글로벌 경제와 산업 지형이 흔들리는 지금, 효성은 정답 대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산업계 전문가들은 법 시행 이후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예방 조치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효성그룹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 계열사 안전경영을 재정비하고, 위험요소 제거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와 보건안전은 이제 기업들에겐 부수적인 일이 아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는 아니지만,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022년 발생한 SPC그룹 계열사의 중대재해 이후 외식·식품업계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경기도 평택의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근로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계는 “자본의 안전 무시가 결국 젊은 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식품제조 현장은 물론 외식업 매장에서도 중대재해 예방과 식품안전 관리, ESG 경영 강화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bhc를 비롯해 아웃백과 창고43 등 모든 브랜즈다이닝그룹이 식품안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FG) 개선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bhc의 식품안전 관리체계로 답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전국 1,500여개 직·가맹점의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bhc는 본사 차원에서 매장별 위생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추진했다. 이 결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맞은 건설업계는 더욱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신안산선 붕괴 및 제주항공 사고 등으로 안전 경각심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면서, 현대건설을 비롯해 주요 건설사들은 연초부터 최고경영자(CEO) 주도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벌이며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내걸었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도 그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조직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지원실을 ‘안전관리본부’로 격상하고, 현장 안전관리자를 정규직화하는 등의 노력을 시작으로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안전, 스마트시스템으로 지킨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의 추락·산재 예방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수원 하이테크센터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한우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전 사업장에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고위험 구역에는 작업 책임자를 표시한 ‘안전실명제’ 표지판을 부착해 근로자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 작업장 출입구에 QR코드를 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이른바 기후위기의 시대이다. 건조·고온 현상이 심화되며 전국 산불 재난이 대형화하고 있다. 실제 대구 함지산 산불과 경북 산불 등 최근 대형 화재 때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대응이 한계에 부딪혔다. 기존 산불진화용 헬기는 러시아제 카모프(Ka-32) 등 해외 기종이 많아 노후화와 부품 수급 불안이 심각하다. 산림청은 임차한 러시아·미국산 헬기를 운용해 왔으나 부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어, 국산 헬기를 중심으로 한 운영 체계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림청·지자체 헬기 현황.. 대부분이 외산이고 노후 헬기 현재 산림청은 50대의 산불진화 헬기를 보유 중이다. 이중 62%가 러시아제 구형 기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 29대 중 8대가 가동을 멈춘 상태다. 광역 지자체가 임차한 헬기도 대부분 사용연수 30년을 넘긴 노후 기종이다. 예컨대 경북도의 임차 헬기 19대 중 13대가 이미 30년 이상 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헬기는 러시아산이 많아 부품 조달이 어렵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Ka-32 산불진화헬기(3대 임차)와 미국 MD500·MD600급 헬기가 있는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근까지도 추락 등 ‘후진국형’ 중대 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우려를 키워왔다. 올 1분기만 해도 전국 건설현장 사망사고 38명 중 19명(50%)이 작업 중 추락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3년간 건설 사망사고 중 절반가량이 추락사에 기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는 건설사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도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보강하고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선도”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는 등 앞으로 30년을 준비하는 첫해에 안전과 친환경을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뼈아픈 교훈..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신안산선 5-2공구 지하터널 붕괴사고 발생 직후,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4월 11일 발생한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되었고, 6일간 수색 끝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회사는 사고 6일 만인 17일 정희민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직원을 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