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환경재단과 협업해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 캠페인 ‘안전모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전모아’는 동국제강이 ESG경영 실천 일환으로 마련한 신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에 기여함에 의미가 있다. 철 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동국제강 전기로 사업 특성을 반영했다. 제 1회 안전모아 캠페인은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전모는 중후물을 다루는 철강 사업장 특성상 필수 장비로, 폐기 소각 시 대기오염을 유발한다. 연간 안전모 약 50만개 이상이 소각 처리되고 있다. 안전모를 분해해 다른 제품으로 활용하는 캠페인은 철강 업계 최초 사례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인천·포항·부산 등 동국제강그룹 전 사업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노후 안전모와 폐작업복을 모았다. 이후 전문 업체와 협업해 폐안전모는 파쇄 및 전처리를 거쳐 아동안전키트 케이스로, 폐작업복은 해섬 및 솜 제작 과정을 거쳐 아동용 목도리로 업사이클링 했다. 동국제강은 임직원 자원 봉사단 ‘나눔지기’를 통해 아동안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인 차세대군용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의 본격적인 후속 양산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8,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신장비를 휴대용 TMMR로 대체하는 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군용무전기(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이다. 기존의 음성 위주 통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LIG넥스원이 연구개발한 협대역웨이브폼(NNW, Narrowband Network Waveform)을 이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TMMR 전력화가 완료되면 여단 및 대대급 제대의 양한 지휘·전술체계 통합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무전기는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여러 대가 필요했다면, TMMR은 한 대로도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현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사장 박준경)은 연말을 맞아 미혼모와 입양아 돌봄 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회장 김진숙)에서 임직원 모금액 및 회사의 출연금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박주형 부사장, 그리고 백종훈 대표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동절기를 맞아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에게 발송될 기프트박스를 함께 만들며 연말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겼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며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더해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한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약 1억 6천만원의 성금이 조성되었으며, 이는 서울의 동방사회복지회를 비롯해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임직원 개인의 후원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부터 30년 이상 매년 모금을 진행해 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모두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지난 20일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과 후원 협약을 맺고 정현 작가의 개인전 '덩어리'의 전시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 후원은 폐자재, 고철 등의 재료로 작품을 구현해 온 정현 작가의 작품세계와 현대제철이 지난 70년 간 추구해 온 순환의 가치가 상통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시 제목 '덩어리'는 소재의 물성 자체를 온전히 드러내는 작가의 표현방식을 의미하는 동시에, 소재가 작품화되기 이전에 존재하고 견뎌온 '덩어리진 시간'을 뜻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상에서 쓸모를 다한 소재의 질감을 통해 시간과 역사를 표현해온 작가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정현 작가의 작품세계와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의 의미를 담은 전시 홍보 영상을 현대제철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정현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12월 20일부터 2024년 3월 17일까지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및 야외정원에서 진행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미국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 · 관계에서 빌 리(Bill Lee)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Stuart McWhorter)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m)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Joe Pitts)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Wes Golden)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대표 최정우)이 연말 작은 나눔 캠페인 '마이 리틀 채리티(My Little Charity)'를 전개하고 15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네이버의 기부플랫폼 해피빈과 매년 함께 진행해 왔다. 올해는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의 3만 2000명의 임직원이 11월 8일 부터 4주 동안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미래세대 성장·교육 프로그램 △어르신 복지시설 리모델링 △장애인 거북이마라톤 등 150개 사업에 9.16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마이 리틀 채리티'를 통해 기부처를 직접 발굴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복지시설인 포항지역 '엘림믿음의집'이 누수로 얼룩진 벽지를 새롭게 도배할 수 있었고,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순천 '밀알지역아동센터'의 비좁았던 화장실 구조를 개선하고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했으며, 포항 '구룡포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는 IT 기기가 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선재 제품에 대해 유럽의 대표적인 글로벌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이하 EPD) 중 하나인 '노르웨이 EPD'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EPD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공개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개최된 '노르웨이 EPD 인증서 수여식'에는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 로저 마틴센(Roger Martinsen) 상무참사관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양국 간 주요 산업현황 및 탄소중립 실현 등을 논의했다. 최근 산업계 각 분야에서는 생산제품의 환경성적을 산정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제품에 대한 환경성을 투명하게 밝히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2019년 이후 철강제품의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EPD를 취득해왔으며, 국내에서는 판재류부터 건설자재까지 총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를 구축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대표 김준형)이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이차전지소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 공학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고려대 이해근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년 새학기부터 배터리소재 석∙박사 과정 ‘e-Battery Track’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포스코퓨처엠 주요 사업장 방문, 공동연구 과제 수행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은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과정을 마친 학생들을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채용한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대한민국의 공학과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고려대학교 공과대학과 함께 배터리소재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학생들이 최고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인 포스코퓨처엠과의 협약을 통해 고려대 공과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극저온철근(DK-CryoFlex BAR)을 상업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업화는 동국제강 프리미엄 철근 제품 라인업 확대 일환이다. 극저온철근은 극저온(-170℃)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철근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극저온철근 명칭을 ‘DK-CryoFlex BAR’로 정의하며 브랜드화 했다. 극저온(Cryogenic) 환경에서도 유연하다(Flexible)는 의미를 담았다. 동국제강 중앙기술연구소가 2021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철근은 극저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경도가 올라 절단이나 파손 가능성이 높아진다. 동국제강 극저온 철근은 성분 조절 신규 합금 개발 및 적용으로 극저온 환경에서도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 파손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건축 구조물 구성을 위해 접합이 필수적인 철근 제품 특성상, 극저온 환경에서 접합 부위가 취약할 수 있음을 고려해 체결 방식을 차별화해 시공 안정성을 높였다. 극저온철근은 극저온 내성 건축 자재 활용이 필수적인 액화천연가스(LNG, Liquid Natural Gas) 저장 시설에 주로 쓰인다. 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금호리조트가 사상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금호리조트 인수 당시 외부의 우려를 씻어내고 3년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2021년 당시 일부 주주들이 금호리조트 인수에 대해 “어떠한 사업적 연관성도 없다” “금호리조트를 높은 가격에 인수해 주주 가치를 훼손한다”와 같은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일각의 비난 속에서도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장기적 가치를 근거로 뚝심있게 인수 작업을 추진한 결과 그 당시가 금호리조트 인수의 최적기였음이 드러나며 인수의 가치가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금호리조트는 2021년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인수 직후부터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21년 깜짝 흑자 전환, 그리고 2년 연속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인수 첫 해인 2021년의 연간 매출액은 약 702억원 으로 인수 전과 대비해 약 2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연간 5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에는 매출액 97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