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에서 글로벌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인력을 2023년까지 현재 2배로 늘리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 김준 사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총 출동해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해외 인재 채용 행사로, 미국 대학·연구기관 등을 초대해 회사 소개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및 친환경 등에 대해 현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글로벌포럼은 그간 그룹 차원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부터는 인재 육성의 중요성 부각과 사업 다각화 등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이 주최했고, 올해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의 명문 대학 및 연구소에 온 석박사 인재들을 비롯해 차세대 친환경 먹거리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배터리 분야 등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 확보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정부가 화물차 불법증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허가를 받지 않는 채 영업용 번호판을 단 화물차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전담팀을 꾸려 연말까지 집중 조사한다. 아울러,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화물운송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한다. 3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에 따르면, 먼저 사업용 화물차의 불법증차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불법증차 조사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사업용 화물차 불법증차를 집중 조사한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불법증차 적발시 행정처분 강화 등을 통해 불법증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화물운송시장 내 불법증차 차량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처럼 집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는 ’17.6월 이후* 허가받은 사업용 화물차를 전수조사하고, 신고센터를 통해 불법증차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차량은 해당 사업용 차량의 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고, 일제조사로 확인된 불법증차를 사례별로 분석해 불법증차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오는 4일 취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 총리에게 한일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기대 등의 내용을 담은 축하 서한을 보냈다. 상의 회장이 일본 총리에서 축하 서한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역내 통상·제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고, 양국관계의 많은 도전과제들을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새로운 한일 관계에 대한 기대감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협력 논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신임 총리가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 기업인이 서로 왕래,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태의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도 이와 관련, “양국 간 다양한 대화와 협력 채널이 가동될 때 서로의 안정과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정부 중심의 협력에서 나아가 합리적 경영판단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기업들이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현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일 고용노동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50~299인)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은 2022년 1월 27일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돼 있는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가 준수해야 하는 주요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다. 이번 현장지원단 활동은 위험요인 파악 및 통제는 물론 안전보건에 대한 경영방침 설정이나 예산 편성을 포함한 기업 전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50~299인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진단을 먼저 하고, 이후 감독관이 직접 방문해 컨설팅한다. 우선 전국 50~299인 제조업 사업장 전체(1만745개소)에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진단표’를 송부해 기업 스스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상황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문화체육관광부(대표 황희·이하 문체부), 신용보증기금(대표 윤대희·이하 신보)과 함께 문화산업계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가 100억원의 기금을 특별 출연하면 해당 출연금에 대한 신보 보증으로 최대 1000억원의 자금이 중·소형 문화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SME와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현금을 출연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문체부·신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지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신보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향후 3년간 문화상품 제작·유통기업에 ‘네이버 특별출연 문화산업 정책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보가 문체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총 1조원 규모의 ‘문화산업 정책보증’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문화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에 적극 동참했다. 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공연·게임·만화·캐릭터·출판·광고·지식정보 등 콘텐츠솔루션의 11개 장르와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HMM(대표이사 배재훈)이 선제적인 친환경 사업 정책 추진으로 ‘이달의 한국판뉴딜’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수상자는 ▲해수부 ▲과기부 ▲중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에서 후보를 추천한다. 문학·디지털·환경 등 한국판뉴딜 전문가 16인이 평가하여 선정된다. HMM은 주요 ▲조선사 ▲물류기업 ▲한국선급 등과 함께 친환경 선박·해운시장 선도를 위한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동안 미래형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뉴딜(해수부)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HMM은 국내 해운선사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선언했다. ‘Getting to Zero Coalition’ 가입 등 무탄소 선박 개발에 대한 의지를 선제적으로 선언하고 기업·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선박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설비 도입, 선박개조 등을 통해 연료 효율 개선을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선박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약 55%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1년에는 약 57%를 감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은 1일부터 롯데뮤지엄과 손잡고 드리머(dreamer, 3:45am)전 전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드리머 전에는 패브리커·코드 쿤스트·페기 구·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 10팀이 참여한다. 꿈을 주제로 5개의 공간을 구성한 공감각적 전시로,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공간에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회는 내년 1월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드리머 개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내·국제선을 이용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10%, 최대 30%까지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시장 내 설치된 포토존 ‘꿈 보관소’에서 자신의 꿈을 적은 ‘공’을 사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아시아나항공, #롯데뮤지엄)와 함께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미주 노선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잊고 지낸 우리의 꿈을 다루는 전시 내용이 멀어진 우리의 여행과도 닮아있어 공감을 갖고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G CNS(대표 김영섭)가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안효조),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마이데이터 공동 사업’을 위한 3사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는 이달 초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LG유플러스, GC녹십자헬스케어를 시작으로 비금융 데이터 수집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외부 기업과의 본격 제휴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GC녹십자헬스케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금융·헬스케어·통신’ 분야 마이데이터 결합 서비스 ‘라이프 매니징’ 개발에 나선다. ‘라이프 매니징’은 고객의 ▲금융 데이터 ▲건강 데이터 ▲통신 데이터 등을 고객 동의하에 수집해 인공지능(AI)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생활 목표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라이프 매니징’은 3사가 보유한 각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3사는 데이터기본법과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 등 마이데이터 법제화 과정에 맞는 서비스 모델을 준비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 자기계발 등 생활 주제의 마이데이터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가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부터 만들어 낸 열분해유를 정유∙석유화학 공정 원료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폐플라스틱 이슈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며, 민관이 협력해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해 힘쓴 결과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9월 말부터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고열로 분해해 만들어진 열분해유를 울산CLX의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원료유로 투입한다. 원료유로 투입된 열분해유는 다른 원유와 마찬가지로 정유·석유화학 공정을 거쳐 석유화학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는 석유로 만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로 재탄생시킨 세계 최대 ‘도시유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그린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이를 통해 국내 폐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도입한 열분해유는 SK지오센트릭·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후처리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해 온 국내 중소 열분해 업체 제주클린에너지생산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두산그룹(대표 박정원)은 미래 먹거리인 수소연료전지 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 3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어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이하 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AFC, Phosphoric Acid Fuel Cell)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며 연구개발(R&D)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OFC 생산과 시스템 판매·사업권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SOFC 시스템·핵심부품인 셀스택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SOFC 시스템은 발전소뿐만 아니라 선박 추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형 SOFC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제조 ▲기술 개량 ▲추가적인 사업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