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산업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지키는 모습과, 지키지 않아서 산업재해가 발생한 모습을 한 장에 담은 포스터 15종을 제작·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터 15종은 ‘사고사망 다발작업 안전수칙’ 관련 12종과 예비산업인력, 근골격계질환 예방, 직장 내 괴롭힘 관련 3종이다. 먼저 포스터 12종은 사고사망 다발 기인물이나 업종 등을 분석하여 주요 사망사고 유형인 추락, 끼임, 이륜차 교통사고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포스터 내용은 산재예방 결과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올바르게 준수, 작업하는 상황과 미준수로 재해가 발생한 상황을 실사로 연출해 나란히 배치했다. 또한 예비산업인력의 현장실습 재해예방에 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졸업앨범에서 웃고 있는 학생 모습과 붕대를 감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비교해 연출한 포스터도 함께 제작했다. 아울러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작업 전 5분 스트레칭법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 사업장에서 근골격계질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가 필요한 사업장, 학교 등에서는 공단 누리집(kosha.or.kr)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12월 중순부터 ‘현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는 겨울철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LNG 등 발전연료 수급상황을 일제 점검하는 등의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발전기관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특히 근래 상승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전력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발전연료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29일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각 발전소 현장의 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로 하고, 이날 중부발전 보령발전보부를 찾은 것이다. 보령발전본부는 석탄, LNG,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발전단지(신보령 포함 국내 전력설비의 약 5% 보유)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인 CCS, 우드펠릿 설비 등를 보유하고, 인근에 LNG 터미널까지 갖춘 종합 발전단지다. 이날 문 장관을 비롯해 한전, 전력거래소, 발전5사, 한수원, 가스공사, 에공단, 전기안전공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송·배전설비 안전운영 대책 ▲발전설비 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주요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24일 가졌다. 회의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LH, 도로공사, 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4월 물류창고 건설현장 화재사고 등 산업재해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제정되었다. 사업장이나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을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의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과하는 법으로, 법 제정 이후 국토부는 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회의체를 구성해 중대재해 예방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관기관도 법령의 의무사항 이행에 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점검회의를 통해 국민들이 교통 인프라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중대시민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실태를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각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폐배터리, 폐PCB, 철강스크랩 등 폐자원으로부터 가치있는 자원을 회수하여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중소·중견 기업들이 머리를 짜내는 행사가 열렸다. 이를 통해 업계에 사업 기회를 제공해 산업계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옥)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폐배터리, 폐PCB, 철강스크랩 등 폐자원으로부터 가치있는 자원을 회수하여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중소·중견 기업들을 수요 대기업과 연계, 사업 기회를 제공해 산업계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재자원화와 관련된 44개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여, 재생자원 수요-공급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공유, 재자원화 기업 설명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기업 발표회에서는 재생자원을 전처리하고, 재생산하는 재자원화 중소기업 13개사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제품, 기술, 품질 등이 소개되었다. S사는 폐배터리로부터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추출 해 고순도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한 사례를 발표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항공산업 정상화와 데이터 기반 예방중심의 항공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코로나19(현재)와 빅데이터(니래)의 항공안전관리를 주제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Human Factor)’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의 활로를 찾는 한편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공식 유튜브채널(www.youtube.com/kotiofficial)이 직접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항공안전과 항공 종사자들의 인적요인에 관한 국내외 주요 이슈와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 항공사, 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종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항공의 불황 및 항공안전문제와 해결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향한 정책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탄소중립 新경제 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시장‧투자‧고용에 대한 리뷰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 석유, 가스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있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금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新경제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또 “한국의 경우,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신산업 육성, 안정적 에너지 수급, 일자리 전환 지원 등을 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붕 작업 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19일부터 시행에 나섰다. 세부 내용을 보면, 근로자들이 지붕 위 작업 시 추락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강도가 약해 깨지기 쉬운 지붕 위 작업 시 30센티미터 이상의 발판 설치 등 안전조치와 함께 ▲채광창(일명 `선라이트`)이 있는 경우 견고한 덮개 설치,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을 추가로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달비계 종류 세분화 및 안전조치도 강화했다. 달비계 안전기준을 종류별(곤돌라형, 작업의자형)로 구분했으며, 최근 작업의자형 달비계 사망사고를 반영해 ▲견고한 달비계 작업대 제작 및 4개 모서리에 안전한 로프 연결 ▲작업용 섬유로프, 구명줄의 견고한 고정점 결속 ▲작업용 섬유로프와 구명줄의 절단·마모 보호조치(보호덮개) 실시 등 달비계 작업 시 안전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벌목 작업시 벌목하는 나무에 맞거나 깔리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목하려는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이 2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에는 상하면의 각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63개 품목, 73개 업체를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차세대 상품은 앞으로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세계시장점유율 5위권에 든 세계일류상품은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공정장비(㈜티씨케이), 스태킹 장비(㈜우원기술),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대한조선주식회사) 등 20개 품목, 26개 업체가 신규 선정되었다. 향후 7년 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폴라필 단섬유((주)휴비스), 원자로 원격해체장치(두산중공업), HVAC용 송풍모터(효성전기(주)) 등 43개 품목, 47개 업체가 새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보건산업 분야가 슈퍼항생제, 수동 심장충격기 등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2개 품목, 산업기계·플랜트 분야 11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설기계 조종사의 사고방지와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을 조속히 이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교육 대상자가 조종사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조종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 하역기계 2개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 안전교육을 4시간씩 3년마다 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은 2019년 10월 처음 도입돼 2020년 1월부터 시행했으며, 2009년 이전 면허를 취득한 경우는 올해 말까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건설기계조종사의 수강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장을 72개소에서 244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근무여건을 감안하여 온라인 교육도 올해 2월부터 시행해왔다. 교육 수강 방법은 각 교육기관과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통합포털(www.ceoedu.kr)을 통해 교육장 위치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아시아 각 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가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 무역안보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수출통제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아시아 무역안보 정책 공조 및 기술통상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아시아 주요국 정부, 싱크탱크 및 기업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의 무역안보 현황과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필립 그리피스 바세나르 사무총장, 새라 로버츠 호주그룹(AG) 의장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정부 및 싱크탱크, 프랑스의 전략물자산업연합 등이 참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산업 기술 통상과 안보가 융합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