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동국제강(대표 장세욱·김연극)은 ‘스틸샵’(steelshop) 철근·형강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 품목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철근은 기존 범용재(SD400·D10~25·8m) 위주 판매에서 ▲SD500 ▲SD600 ▲내진강종까지 확대했다. 특히 내진용은 안전 건축물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가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특수 강종이다. 제품 길이도 기존 8m 위주 판매에서 기타 규격 제품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1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형강은 기존 ‘재고 공유 플랫폼’과 더불어 ‘직접 판매 플랫폼’을 추가 서비스한다. 기존 판매하던 일반형강 외에도 동국제강이 생산하는 모든 치수·강종의 형강을 스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7일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특히 스틸샵은 품목 확대에 있어 구매자의 시선에서 고민했다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시황 변화가 잦은 철근과 형강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재고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희망 제품 재고가 없을 시에는 고객센터 유선 문의 시 정확한 입고 예정 일자를 안내해 준다. 동국제강이 스틸샵 회원·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문 인터뷰와 설문 등에서 ‘판매 품목 확장’에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이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디지털 기반의 2022년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2년 통합보고서는 현대제철의 ESG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를 담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경제 등 각 분야별로 집약한 'ESG 활동'과 재무·비재무 정량 데이터 및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팩트북(Factbook)' 등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세분화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세계적인 탄소감축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탄소중립목표와 현대제철만의 독자적인 전기로 기반의 탄소중립 철강 생산체제인 '하이큐브(Hy-Cube)',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등 친환경설비 투자, 폐자원을 제철공정에 활용하는 친환경 조업방식의 개발 성과 등을 주요하게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산업안전보건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해당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에 국문과 영문으로 게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인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권고안에 따른 내용을 반영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ESG 메가트렌드와 실행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담았으며 해당 사항은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최종 승인됐다. 금호석유화학은 ▲고 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한 Eco-SSBR ▲폐폴리스티렌(PS)를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낮은 NB라텍스 등 다양한 대표 제품군을 친환경 영역으로 전환했다. 또한, ▲2차전지용 CNT(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는 신성장 동력 부분을 소개했다. ESG의 핵심인 안전환경경영을 토대로 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최윤호 삼성SDI 사장(사진)이 1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2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합작사 설립,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며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 창립 52주년을 맞아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톱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사장은 ‘최고의 품질’을 구현해야 한다면서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기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삼표시멘트 및 엔지니어 업계 파트너들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30일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한다. 이에 따른 환경 부담 및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LG화학,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은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LG화학은(대표 신학철) 삼표시멘트·현대로템·한국엔지니어연합회·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Bio-mass)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해 이에 따른 환경 부담과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애니텍과 자원화 설비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자원화 기술을 적용해 염소 더스트를 비료 원료인 염화칼륨(KCl)으로 만든다. 자원화 기술은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유럽, 호주에서 동시에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는 유럽에서는 9년 연속, 호주에서는 7년 연속으로 달성한 쾌거"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심층 조사가 시작된 미국에서도 최초로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 어워드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EUPD Research, 이하 이유피디)가 유럽, 호주,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고객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 사용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 기술과 전력 판매 부문 등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는 2014년부터 9년 동안 매년 태양광 모듈 분야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7년 연속으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심층 조사를 실시한 미국에서도 ‘톱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미국에 1조7천억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한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테네시주 합작2공장과 미시간주 합작3공장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9일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환율 상승에 따라 당초 계획한 투자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투자계획을 일단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은 지난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연산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퀸크리크 신규 공장은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최근 고물가·고환율 등의 여파로 투자비가 2조원대 중반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짓는 테네시주 합작2공장(35G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안현호)가 현실과 가상세계의 통합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7일 훈련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 바로텍시너지, ㈜아이엠티에 자체 개발한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제공하는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운용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업체는 KAI의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영상시스템은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화면을 구현하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시뮬레이터의 핵심부품이다. 그동안 국내기술 부족에 따라 고가의 외산 영상시스템을 전량 수입해 비용 압박이 있었다. 우수한 성능의 국산 영상시스템을 적용하면 협력업체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KAI의 시뮬레이터 구성품 개발능력 향상도 기대된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 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점유율 확보하고, 1조 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수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진출해나갈 방침이다. KAI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터 주요 구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가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협약식은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장(CEO),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인 ‘지멘스가메사(SGRE)’는 지멘스의 풍력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기가와트(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 30메가와트(MW)급 탐라해상풍력, 서남해해상풍력 1단계(60MW) 등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 중으로,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한림해상풍력(100MW)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과 SGRE는 초대형 해상풍력에 대한 시스템, 부품, 생산, 설치, 태양광 발전소·주택 태여 및 전문관리 운영 서비스(O&M)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