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제조·건설 사업장의 추락·끼임 사고가 30% 이상 줄어든 반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제조업에선 사망자가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위험사업장 집중 단속기간’ 중인 27일 ‘현장점검의 날(제8회)’을 맞아 전국에서 제조업과 폐기물처리업 등을 중심으로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락 및 끼임 사망사고 감축을 목표로 제조업과 건설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지난 7월부터 지난 10월 15일까지 이 사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41명, 37.6%)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끼임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61.2%)은 정비, 보수, 청소 등 비정형 작업에서 발생하며, 10대 위험 설비*뿐 아니라 모든 설비에서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락·끼임 사망사고가 증가한 50인 이상 제조업 중 일부 사업장에 대하여는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이 11월부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이행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지방 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해 4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조치에 따라 1년 7개월간 거의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에 한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1단계 조치로 확대 운영된다. 그간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추가 운항한다. 김해↔사이판 항공편은 매주 2차례 운항하여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수요에 대응토록 지원하고, 겨울철 인기 휴양지 노선인 김해↔괌 항공편도 매주 1회 운항하여 해외여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 대구·청주·무안공항의 국제 항공편 수요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CIQ 운영재개 협의 등을 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위험물시설의 사용 중지나 재개를 하려면 관계인이 시·도지사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하는 등 위험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위험물안전관리법 및 하위 법령’이 이달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행되는 제도는 지난 2020년 10월 20일 ‘위험물안전관리법’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됐다. 이 법령에 따르면, 관계인은 위험물 시설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재개하려는 날의 14일 전까지 반드시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남화영 화재예방국장은“석유류 등 위험물을 저장·취급·제조하는 시설의 사고는 다수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사회 곳곳에 산재된 휴업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집안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부탄캔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탄캔을 구매할 때 파열 방지기능 장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부탄캔의 파열방지기능 장착 유무를 부탄캔의 용기 외부에 표시토록 의무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 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열방지기능이란, 부탄캔 용기가열로 내부가스의 압력이 상승하면 용기가 파열되는데, 파열압력 전에 용기에 틈새를 만들어 가스를 방출함으로써 내부압력을 낮추어 파열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파열방지기능이 장착되면, 상당수의 부탄캔 사고를 예방하고 파편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여 사고와 인명피해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5년간 전체사고 97건 중 파열에 의한 사고는 78건(80%)을 차지했다. 연구결과, 부탄캔 관련 100건의 사고 중 파열방지기능을 통해서 75건은 예방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탄캔은 국민 1인당 연간 약 4개를 사용할 정도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인데, 부탄캔으로 인해 연 평균 약 20건, 18.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파열방지기능을 갖춘 부탄캔이 일부 제조‧판매되고 있었으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협회 창립 및 산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창간을 기념해 10월 19일(화)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파고,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를 주제로 ‘중대재해·재난안전 포럼 2021’를 개최했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법무법인 클라스와 한국재난안전뉴스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현대건설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발표자들은 한목소리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내년 1월로 확정된 만큼, 법의 올바른 방향 등을 논의하기보다는 앞으로 중대재해를 최대한 줄여서, 근로자나 시민의 안전도 확보하는 한편, 기업 및 기관도 안전하게 경영 및 행정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향을 건설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재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적 관점’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박기수 한성대학교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는 “산업안전보건법보다 기업 입장에서는 휠씬 까다로워진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담론의 대부분이 ‘처벌’에 초점이 맞춰져 기업 및 관련 기관들도 큰 걱정을 하는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위험물시설의 사용 중지나 재개를 하려면 관계인이 시·도지사에게 의무적으로 신고하게 하는 등 위험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위험물안전관리법 및 하위 법령’이 오는 10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제도는 지난 20년 10월 20일 ‘위험물안전관리법’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위험물시설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재개하려는 날의 14일 전까지 반드시 시·도지사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남화영 화재예방국장은“석유류 등 위험물을 저장·취급·제조하는 시설의 사고는 다수 인명피해와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사회 곳곳에 산재된 휴업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는 타워크레인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시공능력 상위 100위 내 건설회사 시공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예고없이 감독한다. 17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들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상승에 따른 사망사고가 4건(사망자 총 5명, 잠정) 발생함에 따라 타워크레인 관련 산업안전 기준이 건설현장에서 준수될 수 있도록 감독키로 했다. 특히, △사전조사, 작업계획서 작성 여부 △작업 간 충돌방지조치, 작업과정 전반 영상기록·보존 여부 △타워크레인 적재하중 준수 여부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작업자 자격 보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검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타워크레인 관련 사망자는 5명이다. 연도별로는 2015년 1명, 2016년 5명, 2017년 10명, 2018년 0명, 2019년 1명, 작년 3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지난 14일 사고사망자가 동시에 2명 발생한 남양주시 타워크레인 사고현장에 대해서는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현장소장 등 관련자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예상 가능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조치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는 안전보건 관계법령을 준수했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카카오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김범수)가 국내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 시즌2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프로젝트다. 대상은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로,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 2월 펠로우 11명을 선정하며 시즌1을 시작했다. 카카오임팩트는 홈페이지에 펠로우십 시즌2 펠로우로 선정된 13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다. 소수자·장애인·환경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 선정됐다. 향후 5년 이내 총 100명 이상의 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한 사회혁신가들에게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많은 사람에게 활동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내용엔 ▲2년간 매달 활동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미디어 지원 ▲카카오 공동체 지원 서비스 연계 ▲카카오톡과 다음 내 검색 등록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다양한 전문가들과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펠로우는 네트워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가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대내·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하여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컨설팅을 통해 혁신계획을 보완·확정하여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한다. 행사 1부에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과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에 맞는 교안을 제작했다.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기도 가능하다.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를 활용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폐어구,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기후변화위기에 대해 교육영상과 교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토론했다. 수업을 진행한 문준영 교사는 “이번에 개발한 ‘사랑海, 바다SEA’ 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