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폐배터리, 폐PCB, 철강스크랩 등 폐자원으로부터 가치있는 자원을 회수하여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중소·중견 기업들이 머리를 짜내는 행사가 열렸다. 이를 통해 업계에 사업 기회를 제공해 산업계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옥)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회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폐배터리, 폐PCB, 철강스크랩 등 폐자원으로부터 가치있는 자원을 회수하여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재자원화 중소·중견 기업들을 수요 대기업과 연계, 사업 기회를 제공해 산업계 재생자원 이용을 확대하고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재자원화와 관련된 44개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여, 재생자원 수요-공급 기업 간 상생협력 우수사례 공유, 재자원화 기업 설명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이 진행되었다. 기업 발표회에서는 재생자원을 전처리하고, 재생산하는 재자원화 중소기업 13개사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제품, 기술, 품질 등이 소개되었다. S사는 폐배터리로부터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추출 해 고순도 배터리용 소재를 생산한 사례를 발표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항공산업 정상화와 데이터 기반 예방중심의 항공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집중 논의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코로나19(현재)와 빅데이터(니래)의 항공안전관리를 주제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Human Factor)’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항공 산업의 활로를 찾는 한편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교통연구원 공식 유튜브채널(www.youtube.com/kotiofficial)이 직접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안전과 인적요인 세미나‘는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항공안전과 항공 종사자들의 인적요인에 관한 국내외 주요 이슈와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 항공사, 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 종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항공의 불황 및 항공안전문제와 해결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향한 정책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탄소중립 新경제 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전환과 변화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22-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시장‧투자‧고용에 대한 리뷰와 함께 재생에너지, 수소, 석유, 가스 분야의 혁신방안에 대한 심층논의가 있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금번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新경제질서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또 “한국의 경우,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에너지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신산업 육성, 안정적 에너지 수급, 일자리 전환 지원 등을 총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붕 작업 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19일부터 시행에 나섰다. 세부 내용을 보면, 근로자들이 지붕 위 작업 시 추락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해 강도가 약해 깨지기 쉬운 지붕 위 작업 시 30센티미터 이상의 발판 설치 등 안전조치와 함께 ▲채광창(일명 `선라이트`)이 있는 경우 견고한 덮개 설치,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을 추가로 의무화하도록 했다. 또한 달비계 종류 세분화 및 안전조치도 강화했다. 달비계 안전기준을 종류별(곤돌라형, 작업의자형)로 구분했으며, 최근 작업의자형 달비계 사망사고를 반영해 ▲견고한 달비계 작업대 제작 및 4개 모서리에 안전한 로프 연결 ▲작업용 섬유로프, 구명줄의 견고한 고정점 결속 ▲작업용 섬유로프와 구명줄의 절단·마모 보호조치(보호덮개) 실시 등 달비계 작업 시 안전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벌목 작업시 벌목하는 나무에 맞거나 깔리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벌목하려는 나무의 가슴높이 지름이 20센티미터 이상인 경우에는 상하면의 각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63개 품목, 73개 업체를 세계일류상품 및 기업으로 선정, 인증서를 수여했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차세대 상품은 앞으로 7년 이내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다. 세계시장점유율 5위권에 든 세계일류상품은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처리 공정장비(㈜티씨케이), 스태킹 장비(㈜우원기술),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대한조선주식회사) 등 20개 품목, 26개 업체가 신규 선정되었다. 향후 7년 이내에 5위권에 들 가능성이 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폴라필 단섬유((주)휴비스), 원자로 원격해체장치(두산중공업), HVAC용 송풍모터(효성전기(주)) 등 43개 품목, 47개 업체가 새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보건산업 분야가 슈퍼항생제, 수동 심장충격기 등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2개 품목, 산업기계·플랜트 분야 11개 품목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설기계 조종사의 사고방지와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을 조속히 이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교육 대상자가 조종사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조종하는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소지자는 면허의 종류에 따라 일반건설기계, 하역기계 2개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 안전교육을 4시간씩 3년마다 이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은 2019년 10월 처음 도입돼 2020년 1월부터 시행했으며, 2009년 이전 면허를 취득한 경우는 올해 말까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건설기계조종사의 수강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육장을 72개소에서 244개소로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근무여건을 감안하여 온라인 교육도 올해 2월부터 시행해왔다. 교육 수강 방법은 각 교육기관과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 통합포털(www.ceoedu.kr)을 통해 교육장 위치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때, 아시아 각 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가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1 무역안보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수출통제 모범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 아시아 무역안보 정책 공조 및 기술통상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국가의 무역안보 추진현황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아시아 주요국 정부, 싱크탱크 및 기업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각국의 무역안보 현황과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필립 그리피스 바세나르 사무총장, 새라 로버츠 호주그룹(AG) 의장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정부 및 싱크탱크, 프랑스의 전략물자산업연합 등이 참여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산업 기술 통상과 안보가 융합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의 통상-기술-안보가 연계된 정책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하는 행위 등 불법 유통 에 대해 본격 점검에 들어갔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국세청(청장 김대지), 경찰청(청장 김창룡),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이같이 밝히고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가 시행되는 8일부터 정부 합동으로 경유차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 등의 불법 유통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중국 요소 수출 제한조치로 촉발된 수급 불안의 상황에서 매점매석행위 등의 시장 교란행위를 막고, 불법 요소수 제품의 공급·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철저히 단속할 것임을 밝혔다. 환경부는 경유차 요소수 제조·수입·판매 영업행위들을 대상으로 하는 단속들을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관계부처 합동으로 요소수 원료가 되는 요소수입업자를 상대로 단속을 실시한다. 요소 및 요소수 점검에 참여하는 정부 합동단속반은 요소수 제조기준 적합 여부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업부, 요소수 가격의 담합 여부를 담당하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11개 유관 기관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의 3,08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30명을 포함, 총 1014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화재, 질식, 추락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같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폭설시 설하중(雪荷重, 눈의 무게로 인한 하중)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가설구조물 붕괴사고,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사용되는 갈탄 질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설구조물 공종 진행 현장과 콘크리트 타설 진행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또한 용접작업과 고소작업으로 인해 화재·추락 위험이 높은 철골구조 현장도 포함시켰다. 단속에는 특히 거푸집 등이 결빙될 경우 하중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고,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갈탄, 목탄, 연탄 등을 사용할 경우, 공기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해 인부들이 질식사할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이 시설들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밖에 구조물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구조물 적정 설치 여부, 한겨울 콘크리트 시공에 대한 품질관리 적정 여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미검사 가스용품의 불법유통 근절을 통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스 온수매트, 제조등록을 하지 않고 생산하여 판매되는 파티오 히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가스 온수매트는 미검사품이며,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발생되는 CO(일산화탄소)를 일정 농도·시간 이상 흡입하는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 있어서 연탄가스 중독처럼 매우 위험하다. 가스 온수매트는 동절기 야외에서 사용 시 부탄(기화온도 –0.5℃)이 잘 기화하지 않아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텐트, 차량 등 내부에서 사용함에 따라 CO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제품과 유사한 개방식 가스온수기의 경우에도 CO중독사고가 반복되어 2011년 10월 이후 제조·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카페, 식당, 캠핑장 등의 야외에서 사용되는 파티오 히터 중 수입된 일부 제품은 제조등록‧제품검사를 받지 않아 제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유통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