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원)은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고객이 직접 상쇄할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항공 탄소 발자국 줄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소 상쇄는 개인이나 기업이 탄소시장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매금은 탄소 배출을 방지하는 노력에 사용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기후변화센터의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에 접속해 로그인 후 항공편 출발지와 도착지 등을 입력하면 된다.
내년 2월까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기부한 탄소 배출권 500t을 활용, 1인당 1t의 탄소를 무료로 상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