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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2일 경기 용인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친환경 LPG 자동차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차세대 LPG 직분사 엔진, 주행 성능은 올리고 유해∙온실 가스 배출은 줄여…연내 프로토타입 시험차량으로 검증 후 양산 개발 여부 최종 결정 국산 LPG 택시 모델 부족에 대응해 SM6 LPe 신규 트림 출시도 검토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는 2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에서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 자동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PG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승용차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는 LPG 승용 모델에 직분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LPG 자동차의 친환경성을 더욱 높이고, 수요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및 홍보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강화한 4세대 시스템이다.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차량의 주행 성능은 더욱 향상시키면서도 유해 및 온실가스 배출은 크게 줄일 수 있어 더욱 환경 친화적인 LPG 엔진으로 평가 받는다. 국내에서 차세대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LPG 승용차량이 양산된 사례는 아직 없다. 양사는 우선 연내에 프로토타입 시험차량을 제작하여 배기 및 연비

현대로템, 페루에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 달성

사업 제안사 STX,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총 30대 약 6천만 달러 규모 국방부, 방사청의 적극적 지원…차량 시연 및 성능 소개 K808 ‘백호’ 해외 첫 수출 사례 “K-방산 경쟁력 재확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우리 군의 핵심 기동전력 차륜형장갑차가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á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ército, 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약 6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의 첫 해외 수출이자 국산 전투장갑차량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지난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수출한 이래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지상무기체계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진 것이다. 우리 군의 제식 차륜형장갑차인 K808의 첫 해외 수출 달성에는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영향을 끼쳤다. 우선 국방부는 페루 육군 실사단의 우리나라 방문 시 고속기동, 대테러 등 K808의 전술 운용 장면과 함께 차량에 탑재된 윈치(Winch)로 자체구난하는 모습을 실물

HMM, 영상분석 AI기술로 안전관리 강화

AI기술 통해 이상상황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 도입…”골든타임 확보” AI영상분석 기업 ‘글로브에이아이’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선박과 선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딥아이즈(Deep Eyes)’는 기존 CCTV가 아닌 AI영상분석 기능이 탑재된 CCTV를 선박에 설치해 선원들의 이상상황 등을 자동 인식해 경고하는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화재나 연기, 근로자의 안전장구 미착용, 추락, 쓰러짐 등 돌발상황 발생시관리자에게 알림이나 경고방송을 즉시 전달한다. 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가 약 300~400M이며 면적은 축구장 3~4개의 규모이지만, 탑승 선원은 23~25명에 불과하다. 소수 인원으로 선박을 관리하고 24시간 운항되는 선박 특성에 따라 기존에는 일반 CCTV를 통해 선박 내외부를 모니터링해왔다. HMM은 이번 ‘딥아이즈(Deep Eyes)’ 도입을 통해 각종 선박 내 안전사고를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물론 2차, 3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HMM은 다음달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척에 우선 설치하고, 시범 운영 및 효과성 검증을 거친 후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르노코리아, 부산시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지원 나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산업단지 소재 기업 근무 청년들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총 150대 지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출퇴근 도심 주행 구간에서 탁월한 연비 성능 자랑하는 스타일리시한 쿠페형 SUV로 다양한 첨단 기능 갖춰 사회초년생들의 첫 차로 제격 르노코리아, 지난 3월 부산시와 미래차 투자협약에 이어 부산청춘기쁨카 차량 제공을 통해 부산 지역 발전 및 청년 고용 여건 조성에 이바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 원, 26세 미만 38만 원이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되었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올해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손 잡는다...모빌리티 신소재 공동 개발

경량화 소재 CFRP 등 공동 개발 협력 차별적 제품 경쟁력으로 산업 혁신 주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

HMM, “2030년 컨테이너 150만TEUㆍ벌크 110척으로 성장”

2030 중장기전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해 150만TEU로 선복 확대 벌크 부문도 110척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익 및 성장 확보 2050년 ‘넷 제로’(Net Zero) 목표는 2045년 조기 달성 검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급변하고 있는 해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라고 15일 밝혔다. HMM은 전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간 경쟁 등 해운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전략’을 수립중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 사업의 경우 글로벌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에 대응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92만TEU(84척, 연말 기준)인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노선 다변화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벌크 사업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수익 확보, 컨테이너 사업과의 균형 성장을 위해 현재 630만DWT(36척)에서 2030년 1228만DWT(110척)로 선대 확장을 추진한다. 선형별로 경쟁력있는 선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국내외 전략화주를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맞춰 신규 터미널 확보 등

현대로템, ‘KTX-청룡’ 영업운행 전 집중점검 실시

18만km 시운전 통해 성능 검증…승차감 및 승객 편의 개선 “품질 개선으로 승객 안전확보와 안정적 운행 위해 최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이 신형 고속철도차량의 안전한 영업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현대로템은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KTX-청룡’ 납품 전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이다.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이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며 두 개 이상의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한 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 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이다. 기존 KTX-산천과 같은 동력집중식 차량이 동력차를 맨 앞과 뒤쪽에만 연결해 앞에서 끌고 가는 것과 달리 동력분산식 차량은 동력이 전 차량에 분산되어 있어 에너지 효율과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 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현대로템은 지난 2008년 동력집중식 고속차량(KTX-산천)을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2012년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시제차량(HEMU-430X)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이후 지난 2021년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KTX-이음을 선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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