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화학 등 고온작업현장, 안전수칙 꼼꼼히 지켜야

이제는 필수인 안전...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 더 이상 사고 없어야 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최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노동자가 공장 내 고열 대형용기인 도금 포트에 빠져 사망사고가 발생해 현대제철에 대한 압수수색이 펼쳐졌다. 아울러 작년 6월 고온의 작업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사건까지 재조명되면서 철강 및 에너지 시설 등 고온작업장에 대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고온작업은 작업장 내 온도가 높은 것을 포함해 연소, 용접, 절단, 브레이징, 납땜, 화재, 스파크 발생 공구를 사용해 발화원을 생성하는 기타 작업도 포함 되는데 작업장의 책임자는 이러한 뜨거운 작업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규칙을 세세하게 시행해야 한다.

 

13일 세이프티플러스헬스(Safety+Health)은 미국 직업안전위생국(Occupati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 OSHA)이 발표한 고온작업 안전수칙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며, 고온 작업 근로자 보호를 위한 체크 포인을 제시했다.  

 

- 고온작업 허가증 발급 전 잠재적 위험을 알고 있는 노동자들로부터 일자리 위험성 평가를 실시해 철저하게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 작업 시작 전 확인된 위험을 제거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구현하는 것이 좋다.

- 작업 중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에게 위험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 고온작업 중 위험 조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작업에 대한 관련 정보를 근로자와 공유하고 작업시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 고온작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위험상활 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 근로자를 고용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안전보건 전문가들은 고온작업에 대해 “단계적 휴식을 취하며 2인 1조 근무가 이뤄져야 하는 위험 작업”이라며 “작업시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근로자의 사고 발생 및 부상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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