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료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결핵진단 관련 감염병 전문가(의사·임상병리사) 3명이 참가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이론·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1년도 과정 졸업생이 소속된 우간다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의 관계자를 확대 세미나에 초청해 2022년도 과정 연수생들과 함께 비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수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은 세계보건기구(WHO) 제6대 사무총장을 역임한 고(故) 이종욱 박사의 보건의료인력 육성 의지를 계승하기 위해 KOFIH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을 국내에 초청해 교육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직장인·대학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횟수가 증가했다. 런치인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점심 값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달까지 국내 주요 편의점 도시락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7~4.2%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하면 국내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하루 권장량의 60%를 넘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가 권장한 양보다 2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국내 5대 편의점 기업의 도시락 총 71개 제품의 가격대별 영양의 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도시락에 제공되는 음식은 총 7가지로, 편의점 도시락엔 곡류군(群)·육류군은 모든 들어 있었다. 그러나 과일군은 전혀 없었고, 우유·유제품군은 전체 편의점 도시락의 약 6%에만 포함됐다. 연구 결과,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25㎎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암은 현대 의학과 기술이 발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은전 세계의 사망원인 2위이고, 사망자 6명 중 한 명이 암으로 사망한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암은 무서우면서도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한 질병 중 하나다. 또 일반 암과 함께 직업성 암의 심각성도 함께 중대되는 추세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세계적으로 매년 666,000건의 직업성 암 사망이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이는 사고성 산업재해 사망보다 2배 높은 수치다. 암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에서 접촉하는 발암물질들(생활습관·화학물질·생물학적 요인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발생하는 다원인성(Multifactorial) 질환이다. 다양한 원인만큼 병의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려워 예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일반 암과는 다른 ‘직업성 암’은 비교적 원인 파악이 쉬워 작업환경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을 줄이거나 노출을 회피하는 방안 마련 등 예방이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직업성 암’이란 작업 환경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암이다. 직업성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