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참혹한 재난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어 마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이들에게는 초기 개입과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소방본부의 보건 업무 담당자와 찾아가는 상담실 참여 전문 심리 상담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상담실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반복되는 재난 현장 출동으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우울 등 심리적 위기에 노출되기 쉬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예방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전국의 각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등 소방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방공무원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집단상담, 심층상담, 긴급 심리위기 개입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102명의 상담사가 활동했고, 총 79,453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 128명의 전문 심리상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화되는 재난에 대비하여 재난관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 통합 이전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종합관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 통합이전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사업으로, 예산 195억원을 투입하여 정부세종청사 17동 소방청 청사 내 흩어져 있던 재난관제 공간과 기능을 통합했다. 소방청은 이번 종합상황실 이전을 통해 그동안 119종합상황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소방항공대, 지휘작전실에서 각각 담당했던 ▲종합상황관제, ▲구급상황관제, ▲소방항공 운항관제, ▲재난작전지휘 기능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도별 달리 운영되던 재난현장 영상 송출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손쉽게 현장 영상 관제가 가능해졌으며, 화재‧구조‧구급‧항공‧항만 등 모든 출동 정보를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대형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전국 시도 119종합상황실과 소방청 간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도 더욱 원활해졌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상황 관리시스템은 각 시도에서 대형재난 발생시 중앙시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은 세계적 연구그룹 FM*과 함께 소방시설 설치기준의 국제화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 글로벌 화재보험사 FM(Factory Mutual Insurance Company)은 공장 분야의 화재 안전 관련 보험 연구‧개발,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성 검증‧인증기준 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회사 내 FM Research Campus를 연구그룹으로 운영하고 있음. 지난 2월 27일 글로벌 기업보험사의 연구그룹 FM Research Campus의 화재위험 및 예방 연구총괄책임자(Vice President and Rsearch Area Director)인 Sergey 박사 등 연구진 4명이 국립소방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물류산업 발전에 따라 국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자동화창고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FM과 국립소방연구원이 공동 실험을 수행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두 기관은 9월 미국 보스턴에 있는 FM Research Campus에서 자동화창고 소방시설의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의 적응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을 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관련,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불시 긴급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는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아파트* 15,467개 단지 중 5,447개 단지(35.2%)를 대상으로 사전통지를 생략하고 소방시설 정지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876단지(16.1%)에서 1,312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62건은 과태료 처분, 1,245건은 조치명령, 5건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스프링클러 작동 시 소화수가 방수되지 않는 상태로 방치, △수신기를 임의로 조작하여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방치, △지하주차장 출입구 방화문 도어클로저(자동개폐기) 훼손으로 인한 평상시 개방 상태 방치 등이었다. 아울러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올바른 소방시설 관리를 위한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아파트아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전 『2024년 민‧관 협업 소방안전 복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한 1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포스코이앤씨,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소방안전 복지사업에 공로가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홀몸 어르신 가구 등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시설 교체 및 소방시설 설치 등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과 부산, 인천, 경기 등 14개 지역에서 홀몸어르신 56가구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150가구에는 안전교육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으로 구성된 화재안전물품 12종을 제공하는 등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노후 전기시설 및 장판 교체, 도배, 방수공사, 보일러 수리 및 창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포스코이앤씨와 한국해비타트 소속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씽크 세이프(Think Safe) 안전 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셈이다. 특히, 차량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부주의(정비불량 등),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되었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의무는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되어 「자동차관리법」제6조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부터 적용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또,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여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항공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 운항관제사 등 전국의 소방항공분야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소방 항공 안전정책 추진 현황의 공유 및 안전 임무 수행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2024년 전국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항공 안전 개선 공동연수」는 매년 소방항공 안전분야의 최신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소방항공 안전 제도개선에 기여해 왔다. 이번 공동연수는 △소방항공 안전 정책 추진 방향 공유 △항공 임무 수범사례 발표 △안전한 항공임무 환경 구성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소방헬기 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기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공 구조임무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돌발변수에 대한 대응 요령과 관련해 전문가와 대원들 간 토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소방의 항공 임무는 구조자 위치,사고유형, 시간, 장소 등에 따라 임무 환경이 유동적이라 타 기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3일 소방청 정부청사 2층 소강당에서 「제1회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된 「위험물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그간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규제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넘어 민간 사업장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산업현장 전반에 전파하고, 국내 위험물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소방청은 4월부터 5월까지 민간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총 102건의 안전관리 사례가 접수되었고, 7~8월 예선심사를 거쳐 15건을 선정, 9월 최종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되었다. GS칼텍스(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LG화학 VCM공장, SK에너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GS칼텍스(주) 여수공장의 “옥외탱크저장소 물분무설비 배수 배관 개선”과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의 “특수노즐 설치를 통한 고소지역 화재대응” 사례 발표가 함께 진행되었다. 소방청 이영팔 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불필요한 소방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은 ▲ 무분별한 비응급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이다. 먼저, 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진료를 위한 이송 요청과 단순주취 신고 등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신고를 줄이고, 보다 위급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응급처치 활동을 돕기 위함이다. 두 번째, 119구급대원의 원활한 구급활동을 위하여 폭행 또는 협박 등 구급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명확히 했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급대원 폭행 피해 건수는 총 1,185건으로 해마다 평균 309명의 구급대원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원 폭행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사명으로 현장에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위축된 구급활동으로 구급서비스의 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과 함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용“무인 소방로봇(차량형)”을 연내 공동 개발하여 내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력은 최근 인천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8월 중순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소방장비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참여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필요한 '소방용 무인차량' 개발을 관련 대책 중 하나로 포함하였다. 소방청은 현대로템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이 있음을 알고 현대차그룹에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본 플랫폼으로 방수포 장착 및 내열성을 강화한 지하주차장 화재진압용 차량개발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함께 전기차 화재진압장비에 대한 개발 방안 협의가 진행되었고, 지난 9월 3일 다목적 무인차량 시연 등을 거쳐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공동개발에 최종 합의하였다. 소방청은 내년 상반기에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제품 1대를 현장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