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국내학사 장학생은 60명이며 △인문사회계열 24명 △자연공학계열 24명 △예체능계열 12명이다. 재단은 장학생들에게 5개 학기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별도의 학업 보조금도 지급한다. 태광그룹은 국가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0년 7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임용 선대회장이 “인재가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는 철학으로 사재를 출연해 재단을 설립했고, 이호진 전 회장을 거쳐 지금까지 태광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의 중요한 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주재단은 1991년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학사와 석·박사 장학금과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총 1,908명에게 596억 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09년부터 포스텍(POSTECH) 수학연구소와 함께 세계 수학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연구자 육성을 위한 ‘일주수학학교’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멘토 7명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은 1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MIT(매사추세츠공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 화학, 정치ㆍ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습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지급한다. 재단은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즉 대가나 조건 없이 베풀라는 고(故)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철학에 따라 장학생들에게 어떠한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ㆍ후원해왔다. 해외박사 장학생은 매년 1회 선발하며, 이번에 선발된 7명을 포함해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산업은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와 설립을 위해 조 단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과 섬유 부문의 업황이 극도로 악화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사업구조의 재편 없이는 미래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인식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내년까지 집행할 투자 규모는 현재 보유 중인 투자가용자금을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올인’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태광산업은 올해와 내년에 1조 5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투자 로드맵’을 설정해 놓고 있다. 투자계획이 예정대로 실행되면 올해에만 연말까지 1조원 가량을 집행하게 된다. 태광산업은 신규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 관련 기업의 인수에 자금의 상당 부분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미 투자 자회사를 설립해 뷰티 관련 기업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한편으로는 관심 업종의 신규 법인 설립도 진행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현재 유보금으로는 투자자금을 충당할 수 없어 외부 자금 조달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5월말 기준 태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섬유·화학 산업의 중심축인 태광산업(대표 유태호)이 안전과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화섬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ISO 45001·14001 인증을 포함한 안전보건 시스템 강화와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 ESG위원회 신설, 준법경영 인증까지 전방위적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경영진이 직접 안전 리더십을 실천하며,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무사고 사업장’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태광산업의 안전 경영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태광산업은 섬유화학, 방적·방직, 기능성소재, 석유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계열사로서 안전관리 성과와 ESG 경영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25년 6월까지의 성과를 보면 울산 화섬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중심으로, ISO 45001·14001 등 국제인증 취득, 안전보건 가이드북 배포 및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 ESG위원회 신설 및 ISO 37301 획득 등의 시스템 구축, 최고경영진의 안전 리더십 메시지가 종합적으로 나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인식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CP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를 결의했다. 이번 교육은 그룹 전반의 준법 및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태광그룹의 준법경영 이정표’를 주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심리·의결 사례 및 정책 동향 ▲법·제도 변화 ▲계열사 CP 등급 평가 상향 비결 등을 다뤘으며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CP 담당 유관부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9월 ‘CP 도입 발대식’을 통해 전 계열사 CP 제도 도입 및 확대를 공식 선언하고 준법 문화 확산과 법 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등 5개 계열사가 CP 등급 평가 신청을 위해 한국공정거래조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ACECOOL-BIO(에이스쿨-바이오)’를 2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화학 섬유의 단점을 개선해 흡습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스포츠웨어는 물론 기능성 이너웨어, 하절기 워크웨어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산업은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증대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감 섬유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냉감 섬유의 절반 이하로 줄였다. 또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염색성이 우수하고, 발색도 선명하다. 태광산업은 염색 공정을 단축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추가 신규 섬유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로서 프리미엄 섬유 브랜드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늘어나는 친환경 섬유 수요에 대응하고, 패션 사업 분야에서의 ESG경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29일 울산 화섬공장 내 복지회관에서 ‘2025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세광패션, 서한물산 등 계열사와 협력사 등에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산업안전 보건 지식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풀며 안전 관련 법령과 사내 규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연말 실시되는 안전 우수 부서 평가 시 가점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관중 퀴즈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태광산업은 ‘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을 목표로, 안전보건을 핵심 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안전 관련 법령과 지식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지청이 주관한 ‘안전 UCC 공모전’에서 울산공장 연구소 분석팀이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초청해 마련한 주요 프로그램이 ‘전석 1분 매진’의 기록을 세웠다고 2일 밝혔다. 티캐스트는 예술전용 영화관 씨네큐브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고레에다 감독을 초청해 씨네토크와 마스터클래스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일 오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 상영 후 진행된 씨네토크였다. 이 자리에는 고레에다 감독을 비롯해 영화 『브로커』에 출연했던 배우 송강호와 이주영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송강호는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씨네토크에서는 'MBC FM영화음악'의 김세윤 작가의 진행 속에 감독과 배우들이 ‘가족’을 주제로 영화의 장면장면에 담긴 의미들을 짚어보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고레에다 감독의 극영화 데뷔 30주년을 맞아 그의 연출 철학과 창작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술·영화 전공 학생들이 주로 참석했고, 『우리들』과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진행을 맡아 밀도있는 대화를 이끌었다. 29일에 열린 씨네토크에는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예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씨네큐브 역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한국을 찾아 배우 송강호, 이주영, 이동휘, 감독 윤가은 등과 씨네토크를 진행하며 한국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씨네큐브는 2001년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를 상영한 이후, 그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지금까지 총 14편의 고레에다 작품이 씨네큐브에서 상영됐으며, 티캐스트는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등 대표작 6편을 직접 수입·배급하며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씨네큐브에서 열리는 특별전 기간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29일 오후 8시에는 '스페셜 토크: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가 진행된다.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이동휘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며,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김소미 기자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OTT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4월 23일(수)부터 5월 6일(화)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일본의 거장이자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전격 내한하여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진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가 그동안 가장 많은 관객의 지지를 받은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헌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등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대표작 13편을 선별 상영한다. 특히 2001년 개봉한 『원더풀 라이프』는 씨네큐브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상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은 지금까지 씨네큐브에서 14편이 상영되었으며, 약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씨네큐브 사상 최다 흥행 감독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씨네큐브는 2010년부터 예술영화 수입·배급 사업도 병행하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고레에다 감독의